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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변경을 했는데요...

@ 모든 회원분들께
몸 건강상 부서를 어쩔 수 없이 옮기게 되었는데 저는 옮긴 부서의 일을 해본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에서랑 대리님이 속도가 왤케 느리네 뭐네 이 속도면 날 새겠다고 압박감을 주니까 급해진 마음에 실수를 해버렸어요. 그랬더니 이런식으로 하면 너도 힘들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힘들어진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대리님한테 계속 압박감주셔서 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 처음하는 일인데 그럴 수 있지 이해한다는데 막상 대리님이 더 하시거든요...
그랬더니 대리님이 자기가 하는일이 일 가르켜 주고 속도 내게 해주는게 자기 일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ㅋㅋ (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제가 특례받는 입장이라 뭐 따지지도 못하고 일을 못하는건 맞는건 저도 아는데 부서바뀌고 그것도 첫날에 속도가 너무 느리다 이러다 날새겠네 라는 말 들으니까 너무 화가 나고 제 자신 자체가 뭐 하나 잘하는거 없다고 제 자신한테 채찍질을 하게되더라고요. 괜히 뭐라고 하면 나중에 이직할때 걸림돌이 될것만 같고 참으면서 일하는 중인데 너무 힘이 들어요ㅠㅠ
아직 회사에서 일 한지 8개월... 부서를 옮긴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회사를 이직해야하는지 너무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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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 내용만 들었을때는 애매한거 같습니다. 물론 대리님이 질문자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해준다면 참 좋을 일이지만, 회사라는 집단이 결국 일을 하려고 모인 집단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게 말이라지만, 저 대리님은 상급자, 사수의 입장에서 업무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구하는거고 폭언, 인격모독 등의 행위가 없었다면, 결국 질문자님이 업무스킬을 어느정도 숙달하셔서 본인의 몫을 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야박하게 계속 압박주는 대리도 얄밉지만, 한번 업무에 대해 머리속으로 쭉 스캔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업무 시작전에 본인의 머릿속으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업무에 들어가는겁니다. 또, 내가 이런부분에 대해서 어떤 실수를 했었는지는 간략하게 메모해서 포스트잇으로 책상에 붙여놓고 같은 실수 하지않게끔 상기한다던가 하는 액션도 좋구요. 질문자님이 현상황에 대해 회피하려는 모습보다는 한번 부딪혀보자는 태도로 임한다면 저 대리도 어느정도 자신의 행실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렌버핏 님이 2021.07.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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