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무단퇴사

아예 1년 계약직 신입 입니다 경력으로도 괜찮은거 같아 들어갔는데요 지금 바빠서 그런건지 인수인계를 해주시긴했는데 이건메뉴얼봐메뉴얼봐 이렇게 대부분하셔서 설명을 거의 못들었어요 물론 메뉴얼이 존재하긴합니다..단지 너무 양이 많은데 정리가 잘 된편은 아니예요 ㅠ 원래 면접때 이야기했던 일과 조금 다르기도 하고 팀장님도 모르거나 전공과는 전혀상관이없는일을 떠넘기기도 합니다..ㅠ
야근은 많이만 야근수당은 없고 여자직원 있는 부서가 저희밖에없어서 회식자리에 많이 불려가나봐요... 근데 저는 술을 안하는데 다른사람들 술텐션을 5~6시간 함께하려니까 너무 힘듭니다
요즘 다들힘드니까 버텨볼까도 싶었지만 지금 위드코로나이고 오히려 지나면 더 규제가 풀릴듯해서
제 고민인 회식관련 문제는 계속 스트레스 일것같아요..
신입들이 1일일하고 계약서 작성전에 갑자기 사라지거나 점심때 사라지거나 했다던데 그분들은 어떤이윤지 모르겠지만 이해가기도 하구요 ㅠㅠ 어제는 같은 부서 분들이 제 뒷담을 까는걸 목격했네요 ㅠ 잘못한걸 말햐주지도 않으면서 이상한데만 반복하시니까 ㅠ 전 너무 신입이라서 모르겠어요..ㅠ
그래서 퇴사를 생각중인데 사직서랑 사직시 필요한 서류들 그냥 오늘 집가기전에 책상에 준비해두고 월요일부터 무단으로 안나와도 될까요? 작은 회사인데도 퇴사절차가 팀장-이사-사장면담 및 절대 30일 이후퇴사라고 적혀있어서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같이 얘기할생각하면 토나옵니다 게다가 다음주도 월화수야근에 회식잡혀있어서..그만 나가고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