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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사 두 달 된 신입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스물셋이고 면접을 보러 다닐 때마다 집이 멀어서 아쉽다는 이유로 면접에서 매번 떨어지다가 겨우 합격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성격이 내성적이라 선뜻 나서서 뭘 하려는 게 어렵지만 가르쳐 주는 것들은 습득이 빠르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먼저 하겠다고 나섰다가 뭘 망치면 어쩌나 싶은 마음에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걸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배우려는 자세가 없는 것 같다, 일적인 센스가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업무 보조 포지션인데 제가 딱히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매일 우울해서 울다가 잠듭니다
하지만 이 회사를 관두면 저를 뽑을 곳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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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집이 멀다는 이유로 떨어지는 것은 회사에서 좋게 돌려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회사에 가면 막내로서 하는 일들이 있죠. 보통 눈치가 어느정도 있은 사람들은 알아서 하는 사소한 것들 말입니다. 배우려는 자세와 일적인 센스가 없다는 것은 너무 가만히 계셔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은 것은 본인 생각입니다. 2개월차 신입에게 얼마나 바라겠습니까. 뭘 해낼 것이라고 생각 안 할 겁니다. 옆에서 그냥 계속 질문하면서 배우세요.
    r4x4OBYzmrvpA0n 님이 2021.11.27 작성
  • 업무적인 부분이 맞으면(선호한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직무에 내 업무적 기량 적합하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계속 다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우려는 자세가 없다, 일적인 센스가 없다 이런말들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쓴이의 능력 및 업무 성과가
    나타나면 저절로 없어질 말들이고요~ 울지마세요
    이 취업난에 취업도 성공하셧는걸요
    yDgE1FxuwIMptD6 님이 2021.11.25 작성
  • 이제두달된 사람한테 게다가 보조인데 그렇다는건 좇소같네요
    저라면 이직ㄱ
    qWvqGs9wpZHtQxo 님이 2021.11.25 작성
  • 저도 스무살때부터 직장 생활 시작해서 공백기 빼고 8년 정도 했는데 제가 느낀건 주어진 일만 하면 본인도 발전이 없고 능률이 거기 그대로 안주하는 경우가 많아요 주어진 업무뿐만 아니라 둘러보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도 찾고 직접 해보면서 배워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고 10년 20년 일한 사람들도 실수하고 망치기도 하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직장 다니면서 부족하다 싶은 생각이 들어 틈틈히 자격증 공부해서 5개 정도 따고 그랬어요
    영 안 맞으시더라도 바로 퇴사하지 말고 어떻게 할건지 체계적으로 계획 짜시고 퇴사각 잡으세요 아직 어린 나이라 가능성도 많은데 누가 날 뽑아줄까 라는 생각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를 고민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QBGOQ28VHrbNBWa 님이 2021.11.25 작성
  •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느 분야인지 모르겠지만 IT쪽이라면 끊임없이 자기 공부를 하고 나아가서 자기 말의 무게를 높이세요
    바람이 님이 2021.11.2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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