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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중소 VS 취준 고민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인서울 대학원을 나왔고,

통신 및 신호처리 전공하여 21년 8월 졸업했습니다.

현재 취준 5개월차인데, 헤드헌터로부터 중소기업 추천받아

서류 지원 후, 면접 합격하였습니다. 

방산업체인데, 연봉은 5천입니다.

이대로 취직을 하는게 맞을지, 아니면 취준하여 중견이나 대기업을 노리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만약, 취직을 한다면 경력을 쌓고 이직할 생각입니다.

제가 박사과정 중 SCI급 논문실적이 1편, 해외학술대회 발표 4편 뿐입니다.

실적이 적은편이라 사실 중견, 대기업에서 뽑아 줄까 하는 걱정은 있습니다.

또한 19년도 논문이기 때문에, 22년 8월까지만 실적이 인정될것 같습니다.

취직을 하여 경력직 이직을 노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8월까지 배수진을 치고 취준을 좀 더 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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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사기업 쪽에서 박사급에 대한 대우는 분명 좋습니다. 직급도 경력산정되어서 높게 시작하지요. 다만, 그걸로 끝입니다. 나은게 있다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자리에 앉혀준다는 것. 그걸 보조하느냐의 차이일 뿐이겠죠. 박사도 능력이 중요한게 사기업 시작입니다. 그 능력이라는 게 결국은 '돈'과 관련되어야 한다는 거죠. 학술적인 성과? 이런 건 사실 꿈도 못 꿉니다. 유독 논문들의 수가 기업부설연구소같은 실전투입된 인력들보다 먼발치에서 정출연이나 학교에서 논문들만 주구장창 양산되는 이유겠죠. 저도 JACS나 Chem mater에 이름을 올렸던 과거도 있지만, 사기업 연구쪽 와서는 그런 능력보단 어떻게 개량할 지 개선할 지 독점할 지 특허는 어떻게? 경쟁사보다 먼저 이런 것만 보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내용으로 기사라도 뜨면 인터뷰같은 거나 따고,// 우선순위부터 따져보세요. 돈인지 그래도 연구다운 연구를 하고싶은 건지 아니면 연구라면 대기업 중견 중소보단 공기업 정출연 대학부설 등을 가시는게 맞습니다. 돈이시라면 중소보단 어떻게든 대기업을 뚫으시는게 맞습니다. 다만, 여기는 박사들이 엄청 많습니다. 박사들끼리 성과경쟁이고, 학석들도 유능한 얘들이 차고 넘치기에 눈치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중소에서 경력을 쌓으신다라......연구실적같은 걸 쌓을 수 있는게 아니라면 물경력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차라리 대기업 중견기업을 뚫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aV1vCSRkcqDDing 님이 2022.01.21 작성
    일단 저는 돈이 먼저인거 같습니다. 방산쪽 기업이다 보니, LIG나 한화방산 쪽으로 경력을 쌓아 이직 하면 되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연구성과를 보니 특허도 몇 건 내는 회사여서 특허를 내면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혹시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SNytQlMtFwp2y4T 님이 2022.01.21 작성
    특허권이나 생물정보같은 지식재산권 등과 관련한 연구프로젝트경험이라면, 괜찮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개발 쪽 연구성과/ 파이프라인 등의 경험도 연구실적 못지않은 역량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aV1vCSRkcqDDing 님이 2022.01.21 작성
    아... 여기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특허가 있는지를 알아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SNytQlMtFwp2y4T 님이 2022.01.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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