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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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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작년에 참다참다 6년 넘도록 다닌 곳을 퇴사함ㅎ
주변에서 요즘 좀 많이 힘들어 보인다고 하기도 하고, 잠을 너무 못 자서 정신과가서 검사 함.
현타 쎄게 맞고 퇴사했습니다. 돈도 소금 팍팍 뿌려서 주면서 병이란 병은 다 얻은게 너무 분했기 때문, 진짜 공황까지 나올 줄이야...ㅎ
1. 근무 환경
중소 중 중소라 부서는 많이 나누고 싶고 사람은 뽑기 싫고ㅎ 저 혼자 영업부,구매부,관리부 다 했네요ㅎ 아직도 이 회사는 부서 나누기에 급급하다는 전설이...
2. 날 퇴사로 이끈 최악의 썰들
- 술 잘 먹는 여자는 다 술집 여자
- 술 못 먹는 남자는 호구 모지리
- 마누라가 입덧때문에 밥 안 차려주는데 유난이라고 뭐라함
- 마누라 만삭에 거래처 직원들이랑 집에서 술상 받은거 자랑 처럼 얘기
- 한 해에 프로젝트 성공 여러 건 함, 성과급 없길래 없냐고 슬며시 물었더니 여자가 그렇게 돈 밝히면 나중에 남자 피 빨아먹는다고ㅡㅡ 결국 안 줌, 그렇게 난 돈 밝히는 여자가 됨.
요즘 취업 어려운건 사실인데, 퇴사 후회 하나 없습니다.
약 용량 줄인 기념으로 썰 풀었어요ㅎㅎㅎㅎ
아, 직원 구하고 있던데... 도망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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