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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두 달 차, 당일 통보 퇴사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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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입사 2주만에 아킬레스건염, 오늘 기준 일주일 전 손바닥 힘줄 염증 생겼다고 하고,,
살도 두 달만에 2kg나 빠졌어요.. 생리불순에 하혈하고...
신체적 변화는 이렇고 정신적으로도 회사만 가면 숨이 탁탁 막혀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회사에서 맨날 접시만 빼지 아무것도 못하게 해요
커피도 내리지 말래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출근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출근하고...
경력 후려치기 당해서 2년 경력 싹 무시당하고 신입으로 입사에 최저시급
기름값 병원비 고정지출 다 나가고 나면 수중에 남는 돈도 없고...
선배라고 하는 사람들 눈치보여서 잘 할 수 있는 일도 잘 못하겠고 입사해서 먹은 밥보다 욕이 더 많은거같아요
호텔 식음 업장인데.. 선배들 출근하면 출근 시간 맞춰서 다 인사하러 와야한다, 막내가 원래 다 일 해야한다 등 처음 겪어보는 꼰대 텃세에 마음도 이미 다 떳고
본 적도 없는, 사진도 제대로 안찍혀있는 셋팅 보면서 하루만에 다 외워와라, 못외우면 왜 못외우냐며 핍박에
자기네들끼리 웃고 떠들고 사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건 물론 뒷담에... 헛소문에
호텔 업계 꼰대 많고 그런건 알고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하는데는 처음봤어요
내일까지만 출근하면 이틀 쉬는데 예의 차릴 기운도 없고 퇴사 통보하고 그 분위기 속에서 잘 다닐 자신도 없어요 생각만해도 토할거같아서
내일까지 출근하고 때려치고싶어요
아직 22살인데 더 하고싶은거도 많고 천대받고 욕먹으면서 일 할 필요 없는 사람인데...
카페에서 좋아하는 커피 내리면서 일하고싶어요
퇴사해도 문제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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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할 마음은 10000000% 확실해요. 다만 내일 당장 그만둔다고 냅다 말해버려도 언젠가 사회에서 다시 만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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