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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퇴사,재취직 고민 조언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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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는 중소기업이예요. 3년 다녔습니다
일은 편하고 무조건 칼퇴에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구요, 단점은 너무 자유로워서 직원들이 공사구분이 안되고 일이 너무 편해서 배울게 없습니다.
이번에 직원들 정치질과 공사 구분이 안되는 문제로 계속 고통받다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서 퇴사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한 달만 더 잘 생각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말하고나서 생각하니까 지금 일하고 있는 업무가 3년동안 일했다는 점을 빼면 딱히 이직시 도움도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흔히 물경력이라 하나요 ㅠㅠ 딱히 포트폴리오를 만들거리도 없고 업계도 엄청 좁아서 같은 계열로 이직도 못 할 거 같아요
퇴사 물릴 생각이 있으면 연봉은 더 얹어준다곤 하고, 정말 이렇게 편하게 워라밸 보장받으면서 다니기 힘들 거 같은데... 미래가 안보이면 역시 빨리 나와서 학원다니고 재취업 준비하는게 답이겠죠?? 25살에 처음부터 다른거 배우고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나 지금 내가 이 회사를 박차고 나가는게 맞나 싶어서 고민되서 선뜻 이래야겠다 하고 확고한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어요 ㅠㅠ...
인생선배님들의 조언...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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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년 다니셨다고 하신거보니 고등학교 졸업이신가요? 2년 군대 거의 맞아떨어지네요. 제가 님과 아주 비슷한 케이스인데요 요즘들어 저는 학력이라는 벽에 자주 가로막혀있습니다.
저도 글쓴이분과 동일하게 고졸로 회사취업해 4년을 사회생활을 했고 그 당시 고졸로써 뭘 이루기엔 학력이라는 단어가 발목을 잡더라구요 그거 제나이 26에 깨닫고 2년제를 갔어요. 지금 기술직군으로 일하고 있지만 지금 또 후회하는게 4년제를 안갔다는겁니다.사람은 살면서 위를 보지 아래를 보지 않아요. 제가 학사학위가 없다는 이유 단 한가지로 그 한가지 때문에 포기한곳들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조언을 드릴게요 늦은나이에 학교가는거 전혀 부끄럽지않고 25살이시면 전혀 늦지 않았어요 꼭 학사학위는 취득해두시는걸 추천드려요 나중에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학위가 없어서 지원을 못하는 저같은 경우를 겪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현실에 안주하실수있어도 계속 올라오시다보면 결국 더 그 위로 가고 싶을때 발목을 잡는게 학위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미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있어요.하지만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저는 무조건 대학을 가겠습니다. 경력이 아무리 있어도 학위가 없어 지원자격조차 안되는 일이 많더군요 씁쓸하지만 차가운 현실이기도하죠 4년제를 졸업하면 29 30 이때 신입으로 들어가면 늦은거 아니야? 전혀요 전혀 안늦었어요.아니면 2년제라도 가고 학점은행이던 사이버를 진행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걸 추천드릴게요 25늦은나이가 전혀 아니에요 무엇이든지 도전할수있는 나이고, 저라면 훗날의 나를 위해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있도록 학위에 투자하면 좋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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