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글
백수탈출까지 한걸음인데 포기하고싶어요..
2
5
@ 모든 회원분들께
몇년간의 백수생활후 얼마전 취업에 성공하고 곧 첫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근데 백수생활이 길었던 탓인지 하루하루 입사를 포기하고싶단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우선 백수로 지낼때, 부모님은 제게 부담을 주기싫어 큰 터치를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매달 용돈도 주셨고요.
이렇듯 편하게만 지냈다보니 취업이됐지만 기쁨보다는 스트레스가 더 큽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데
1.집을 떠나 자취를 해야되는데 부모님곁을 떠나는것이 너무슬프다. - 월세를 내야하는데 어느세월에 돈을모으지? - 집도 사야되고 차도사야되고 결혼은..? - 애초에 내가 회사를 오래 다닐수있을까?하..모든게 다 막막하다...포기해버리고싶다.. - 왜 인간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되는거지? 평생 이렇게 사는데 행복과 즐거움이 있을까?
2.타지생활이 무섭고 직장생활이 무섭고 그냥 앞으로 닥칠 모든것들이 무섭다...하지만 입사 포기하면 더욱 더 답이 없을것같아..
대략 이런 생각들이 입사 확정 후 현재 10일간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무한루프로 맴돌아요. 긍정적인 생각만 해보려고 노력해봐도 저런생각이 불현듯 침투해서 순식간에 퍼져버립니다.
아직 출근까지 2주정도 시간이 있는데 어떡하면 이 고통을 떨쳐낼수있을까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
Cuw4회원님 타지생활을 무서워하고 이러면 처음부터 입사지원을 하지 않았어야 하세요.
현재 두려움이 너무 크신거 같아요. 그래도 그건 떨쳐버리시거나 안고 가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언제까지 부모님과 살껀데요. 부모님께선 언젠간 곁을 떠나세요. 그전에 얼른 회원님도 스스로 자신만의 인생 살으셔야죠.
저도 회원님과 같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피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해봐야 알아요. 그 과정이 험난하겠지만 거쳐야 할 관문 중 하나인걸요. 무서워서 입사포기만 하다가 나중엔 사회자체가 무서워서 힘들어질 겁니다. 생각 잘하세요. -
-
-
음.....조금 과격하게 얘기드리는것같아 우선 죄송하구요 평생 부모님곁에 계실순없어요 첫 사회생활이라셔서 말씀드리자면 사회에서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눈으로 몸으로 경험하게되실거에요 사회생활에선 부모님의 지원은 빼고 생각하셔야해요 부모님이 기업을 운영하시는게 아니라면 자취에들 돈과 합격한곳에서 벌돈 생활비 제하고 돈을 어떻게 운영하는것도 배우게되실거에요 단순하게 아무것도안하고 집에계시면 돈은 안벌려요 뭐라도하면 돈을버는거구요 회사에서 일해보시고 적성을 찾아가는 첫단계라 생각하시면 좋아요 우선 해보고 거지같이대한다싶으면 때려치면 그만이에요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가입 빠르게 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