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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직원복지가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곧 3개월차인데 물어보면 왜 물어보냐고 뭐라하고 안물어보고 업무처리하면 왜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 막 했냐고 뭐라 그럽니다 ㅠ 아직 업무적응이 덜 되어서 크고 작은 실수를 몇 번 했는데 실수할 때마다 저한테 대놓고 찌푸린 얼굴에 큰소리로 '도대체 왜 자꾸 실수하는 거에요?? 실수하면 같은팀인 우리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제발 일 좀 똑바로 하세요. 모르는건 좀 물어보고요.' 이래요 ㅜㅜ 그리고 가끔 기분 안좋으면 같은 팀 직원분들이 저한테 온갖 짜증을 다 부립니다. 제가 '나 감정쓰레기통인가??' 라고 느낄 정도로요...
그리고 저와 직원분들이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점심시간때나 휴식시간 때 대화같은 거 할 때도 아예 어울리지 못하구요... 직원분들이 저랑 있으면 말을 완전 아끼거나 아예 말을 안하거나 저만 쏙 빼놓구 대화합니다 ㅜ
현재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지 족저근막염과 우울증, 위염 증상 보이고 있고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신의학과 방문할까 라는 생각까지 하고있네요... 점점 저라는 사람이 망가져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퇴사가 답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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