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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이든 사람이랑 일하면 이런가요?

@ 모든 회원분들께
치과 데스크 겸 보조업무이고 원장이랑 저만 일해요.

이제 취직한지 이틀 됐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1. 자동문 고장났는데 손님이랑 내 탓이라고 하더니 이미 고장나있길래 한두 번 눌러봤는데 그걸로 오라고 불러서 세우더니 세네 번 엄청 혼내고 시키지도 않은 거 혼자 하지 마라고 함

1) 애초에 자동문이 고장나 있었던 상태였어서 누가 건드려서도 아닌 면접 보러 간 당일에도 끼긱 거리면서 자동문이 엄청 늦게 열리고 상태가 안 좋았음

2. 현금결제 할 때 결제한 사람만 적어라더니 결제 안 했어도 온 사람 다 적어라고 본인이 이걸 열번 넘게 알려줬는데 못하는게 말이 되냐고 일 못한다는 거라고 함

2) 결제 안 한 경우는 기초수급자분들이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하는 거라 따로 말씀 없길래 안 적어도 되구나 싶어서 안 적었는데 원장이 본인이 열번 넘게 말했다고 우기길래 안 들어서 안 한 건데 말씀하셨으니 적겠다 해도 일 못한다고 함


3. 손님이 1500원 결제해야 하는데 현금 2000원 주시길래 500원 거슬러 드리려고 현금통 보니까 없어서 그냥 2000원 받고 원장한테 상황설명하고 500원은 따로 구비 안 해두는 거냐니까 그런 질문 좀 하지 마라면서 카드결제 하면 되는 거 아니냐길래 카드로 안 하려고 하셔서 그런 거라니까 언젠간 현금결제로 500원 들어올텐데 뭐 그런 걸 질문이라고 하냐고 함

3) 그럼 손님이 주는 500원이 들어 올 때까지 현금 결제는 못한다는 건데 애초에 원장 본인이 구비하는게 상식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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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장님이 굉장히 예민하고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냥 마음을 비우시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는 거 처럼 애초에 안맞으면 이직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사사건건 원장님이 얘기하시는게 일하는데 굉장히 불편하고 어려울거에요.
    프로_멘토취뽀 님이 6일 전
    감사합니다:)
    fzwwHJ12k3KkQ06 님이 5일 전
  • 말씀들어보니까 원장이라는 분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직원인 글쓴이 님이 알아서 해야지~ 하는 편이신 것 같습니다. 나이가 적고 많고의 문제라기보다는 성향 자체가 그러신 분인 듯 합니다. 위에 적어주신 부분을 보면 애초에 말을 걸지 않고 다 알아서 해라 라는 뉘앙스가 있으신 것 같은데 이런분의 특징이 또 말을 안하고 하다가 무언가 잘못되면 그것 역시 탓을 하기에 쉽지않지요;; 오래 일하기에는 좋은 성향의 상사가 아닌 것 같습니다.
    프로_백두산보다가까운한라산 님이 6일 전
    감사합니다:)
    fzwwHJ12k3KkQ06 님이 5일 전
  • 성향 자체가 너 알아서 좀 해라~ 라는 타입인것 같은데 보통 나이 드신 분들중에 이런 타입이 많아서 오해하신것 같네요.
    나이가 많든 적든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구요, 보통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고쳐야 되는지도
    모르고 있기에 말을 해도 아마 화를 내거나 무시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너무 일일이 알려줘야 하거나 상황 대처가
    안되는 사람이라면 이럴순 있지만 일한지 며칠 안되는 직원에게 자기 성질만 부리는건 결코 좋다고 볼수 없죠. 글만 봐서는
    정확히 알수가 없는거지만 말 그대로 사사건건 트집을 잡거나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는 타입의 상사라면 일찍 그만두시는게 나을껍니다.
    0ZDFpZdZ6qdfgBO 님이 1일 전
  • 그냥 나오지 말고 담판을 지으세요, 님이 으렇게 잘 정리하는 편이라면 지금 있는 곳에서 뭐가 부족한지 정리해서 그 사람한테 이러한데 이렇게 고칠 수 있다. 입으로만 쳐대지 말고 문서를 가져가서 쇼부치해요. 해서 잘되면 그때 님 월급 올릴수도 있음. 어떤 케이스를 적는지 안적는지 관리를 하는 자료인지를 님이 스스로 파악하세요. 그 분은 감으로 하시는 분 같고 짬바로 운영하시는거같은데 님이 그걸 잡아내고 관리를 잘 하면 그게 님 몸값임. 그게 안통하면 둘중 하나. 님이 님입장에서 말한거임 혹은 그 사람은 님을 싸구려로 쓰고싶어서 그런 님 성장하는 일 맘에 안듦
    e4q4uTVg0mL1TF0 님이 6일 전
    결국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져서 다 말하니까 계속 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냐만 반복해서 배울 것도 없는 물경력 직장이라 관둔다 하고 돈 받고 나왔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fzwwHJ12k3KkQ06 님이 5일 전
  • 정말 저 님과 공감100이네요. 저도 함께 일하는 선배가 딱 저런 인간형이라... 견딜 수 없어 퇴사결정했네요. 저런 인간들 특징이 자신은 잘하는데 잘못된 것들은 전부 남탓만하죠.. 가스라이팅이 예술입니다~
    crVAyMnCBCoQpAg 님이 6일 전
    저도 저 글 쓰고 다음 날 바로 퇴사했어요ㅎㅎ 저런 직장 얼마나 오래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고 홧병 나서 죽을 거 같더라구용
    fzwwHJ12k3KkQ06 님이 5일 전
    @fzwwHJ12k3KkQ06 잠도 푹 못자고 새벽에 자꾸 깨고.. ㅠㅠ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crVAyMnCBCoQpAg 님이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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