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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진로와 현 상황에서의 고민..

@ 모든 회원분들께
20대 중반의 고졸 남자입니다.

전역하고 1년 알바로 취업을 생각하다가
3월 말쯤에 주방에 취직을 했습니다.

주 5일에 세후 200정도 나와서 급여는 만족하는데
일상 중에 제 흥미와 진로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원래 전 요리가 하고 싶다기보다 게임 아트워크 쪽이 하고 싶었습니다. 고졸에 전공도 아니라 힘들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연습하고 그려서 포트폴리오 만들고 그쪽에서 일을 하는게 제 꿈이라면 꿈입니다.

근데 집안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원하는 일을 하기위해 공부하겠다며 부모님께 기대는 것도 좋지 않아 보였고, 기숙사와 매끼 제공되는 주방에 취업을 하자. 하고 하게 됬습니다.

그렇지만 일을 배우면서 상사분들은 저를 요리하려는 놈으로 보셨는지 이것저것 다 알려주시고 혼도 내시고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원하는 일을 준비하기 위해 하는 일..
계속 꾸욱 참으며 해보는게 맞겠죠? 일반적인 편의점이나 그런 알바보단 이쪽이 차라리 경력도 쌓일 것 같아서 근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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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커리어캐쳐 김미진 컨설턴트입니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게임 아트워크와 같은 직무는 명암, 질감, 색채 그리고 실질적인 캐릭터나 배경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시는 것이 중요하다보니, 시간이 걸리는 경우들이 많죠.
    기숙사와 식사가 제공되는 환경이라면, 근무 외 시간을 활용하여 많은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모작이나 부분드로잉을 통해 실력을 키우시길 추천드리고 , 보통 그림들이 타블렛을 이용하여 드로잉 작업을 하기에 능숙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디지털 드로잉 감각을 키우는 연습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포토샵 활용 능력도 가지고 계시면 좋겠지요.
    당장의 생계 유지와 연습한 시간이 확보된다면, 근무를 하시며 준비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열심히 준비하셔야겠지요..
    커리어캐쳐 님이 2021.04.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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