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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두는게 맞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중소 오래된 기업에 영업직무를 맡고있습니다.

저는 나름 영업 직무가 맞다 생각하여 직무를 택했지만

요즘 많이 현타가 오더라고요... 평일에 전화만 와도 짜증나고 무섭고, 받기 싫고 두렵더라고요....반대로
전화 걸기도 싫구요(업무상)

마음같아선 편하게 카톡으로만 하고 싶은데... 워낙 현장도 그렇고, 거래처도 그렇고 나이들이 높아

전화로 소통을 해야하나 미치겠네요...

특히 연차때.... 평균적으로 30~50통 전화를 해야하는점이 미치겠어요...

최근에도 친구랑 휴가 내고 같이 놀러갔는데... 숙소에 도착하기 전까지....계속 업무통화하고,

그 이후에 물놀이 하면서도 불안불안하며 핸드폰 확인하고 통화하고...결국엔 친구도 짜증내더라고요....하

급여나 복지는 중소기업 치고는 많이 괜찮아서 버티려고 했으나...

워크와 라이프간 경계가 진짜 너무없는것 같아 그만둘까 하는데

막상 그만 둔다 생각하니... 요즘 취업도 안된다하고,,,, 다음 직군은 영업 말고 다른 걸 하고싶은데,

취업 자신 없기도하고... 우울한 마음에 끄적끄적 해봤습니다....

월요일 대체 공휴일인데... 말만 휴일이지...아침부터 전화 통화해야하는 상황에 벌써부터 짜증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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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지금 영업/영업지원 업무 하고 있는데 전화만와도 짜증나는 마음 정말 너무 공감되네요..여름휴가때나 연차때 전화오는거 뭐 이젠 그냥 일상입니다 제가 그냥 상담원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저는 아주 질려버려서 이번에 퇴사각 잡고있습니다..
    yhehynjTmwboY0k 님이 2021.08.16 작성
    영업은 어딜가나 같나보네요..,. 지난주 금요일 제가 생일이라., 친구랑 생일축하겸 가평놀러갔는데...ㅋㅋㅋ하...그날 전화만40통했네요
    콜포비아 님이 2021.08.17 작성
  • 저도 영업관리부서 일했던 적이 있는데... 너무 워라벨이 없었어요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도 항상 전화기를 붙들어야하고 계속 노티를 해주어야하는 상황이 오니 여행을 가더라도 업무를 계속 하게되더라구요...
    저는 과감하게 그만두었지만요... 요즘같은시대에 사직이 웬말이냐 다들 하시겠지만... 제 라이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내 라이프 균형이 무너지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으니까 그 점 때문에 그만두게 된 계기도 있구요...
    저는 그 뒤로 사무직 쪽으로 일을 변경해서 다니게 되었고, 면접을 볼때마다 다 영업쪽일을 물어보시긴했지만 그안에서도 사무업무를 해보았었고 고객응대도 다양하게 해봐서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강점으로 말했어요! 퇴사와 이직이 엄청 고민되시겠지만 질문자님의 라이프를 고려해서 잘 판단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극뽁해보쟈 님이 2021.08.16 작성
    사무보조, 사무관리 이정도? 공기업 계약직에 운좋게 붙어서 다녔습니다!!
    극뽁해보쟈 님이 2021.08.17 작성
    회사 그만두기 몇일전 통보가 적당할까요? 지금다니는 회사가 성과금이 있는회사라...친구는 12월까지 버티라는데 하...잘모르겠네요
    콜포비아 님이 2021.08.17 작성
    저는 한달 전에 미리 말씀드린거 같아요!! 이왕이면 성과급 받고 나가시는게 경제적으로 넉넉해질 것 같아요!
    극뽁해보쟈 님이 2021.08.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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