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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단톡방에서 욕을 듣고 퇴사결정을 했는데요

@ 모든 회원분들께
얼마 전 회사의 단톡방에서 직접적으로 이름을 거론하며 18 ㅅㅋ 라는 욕을 들어 글을 올린 계약직생입니다.

그동안 민원행정 업무를 하며 쌓인 스트레스, 선배들의 불친절함과 조롱하는 늬앙스의 태도들 이런 일들이 조금씩
쌓여가다 이번일로 터져서 글을 올렸었는데 주변사람들과 회사 동기들도 분해하고 게시글을 보신 분들도 공감하고
내 일 같이 분해주셔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결론적으로 조언들대로 고용노동부에 상담은 해봤으나 이런 경우는 매우 애매하여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반복성과 강도 그리고 회사의 조치여부가 판단 기준인거 같더라구요

한번 정도는 실수로 볼 수 있고 회사가 이에 대해 해당 직원들에게 사과조치를 시켰기 때문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민원행정 업무를 하는지라 상담 내용에 대해 납득이 되고 결국 맞서려는 의욕을 잃게 되었습니다.

팀내 남자가 저 혼자뿐이라 소통도 힘들었고 일 자체도 케바케가 있는 일이다 보니 가끔 일어나는 실수들을 해결하기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서브미션이란 명목으로 준비한 일이 뒤늦게 잘 못 되었다며, 다시 하라고 하면서 기존에 했던건 아이디어 좋다고 내년에 하자는 이런 종합적인 상황들이 결국,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약연장 없이 퇴사를 하려고 하는데 실업급여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니 이 부분이 너무 애매해서 언제 나갈지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1년이상이여야 하는데 여긴 계약을 12월말까지 끊고 남은 기간을 제계약해서 체우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인사담당한테 이걸 물어보니 원칙적으로는 1년을 채워야 하지만 계약종료로 해주는 유도리를 발휘 할 수는 있지만 위에서 허락을 해줘야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12월까지는 2달이 남았고 실업급여 받고자 버티다 나중가서 안된다 하면 그때까지 버틴 저는 그냥 호구가 되는거라 그러고 싶지 않더라구요.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쟤는 그래도 다니는구나 하고 우습게 볼꺼고 일은 일대로 2달 동안 고생만하는거구...

이런 경우, 퇴사시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경우에 대해 혹시 아시는게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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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방에서 욕한건 모욕죄로 고소됩니다 그걸 빌미로 퇴사하시면 실업급여도 수급가능합니다 실업급여 타면서 이직준비하세요
    ZFXiAweeMEwSoXl 님이 2022.03.23 작성
  • ㅠㅠ실업급여 노리기보다 시간나는대로 다른곳 알아보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ㅠㅠ
    쉬는날이든 연차를 쓰든 면접도 보러 다니고 해서 다른곳 구해놓고 보란듯이 나가는게 좋은게 아닌가 싶어요!
    D7j72V0q1voNqc1 님이 2021.11.03 작성
  • 헐.. 더 좋은 직장 구해서 환승 이직 해버리세요 ㅠㅠ
    비비비빅 님이 2021.11.01 작성
  • 퇴사시기는 다른곳 구하고 나가시는거예요..
    곰같이버티자 님이 2021.11.01 작성
    이직 준비는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카페비네 님이 2021.11.0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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