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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경력,34살여자,어렵네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1살에 첫 직장을다니기 시작하면서
최근까지도 근무를하다 퇴사후 한달정도쉬고있는 백수입니다. 크게보면 외식업에서 근무를했고. 주방, 제빵,요리강사, 외식서비스업등등 근무를했습니다.
중간중간 근무중 퇴사하고 다시 취업을해서 직장을다니면서 10년이라는경력이 쌓이긴했는데,
애매한거같아서요. 
남들은 근무를해서 대리주임과장 이런식으로 직급이 올라간다고치면 저는 계속 사원급에서 머물러있는 느낌이랄까나
제스스로 발전을 안한것도 있겠지요.
최근에 근무하고 퇴사했던곳에선 고객상대를 많이하다보니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심해진거같고, 사람이 많이몰려있는곳은(대형쇼핑몰,식당,레스토랑,고객수가너무많은외식업체등)들어가기가 너무싫고 답답하고,괴롭더라구요.
그래도 해왔던일이 외식업이라
이런쪽으로 계속 가는게맞는지 스스로에게도 자꾸 질문을던지고 고민을하게되네요.
나이는 34이지만 집안사정때문에 부끄럽게 큰돈을 모으지도못했습니다.(핑계일수도있겠네요, 주변엔 열심히모아서 큰돈을모은친구도있으니.. 제자신이 자꾸 비교가되니 요즘은 친구들과 교류도 안하게되네요..)
현재 퇴사한지 한달이 조금넘었는데, 벌써 금전적으로 막막해지기 시작해서 이래저래 구직자리를 찾아보고있습니다.
중3때 담임선생님과 상담을했을때 우스게소리로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신적이있으셔요.
30대가 되면 얼마정도를벌어야 돈을잘버는거같냐고
저는 에이 그래도 30대면 연봉4~5천은 벌어야되지않아요?
했는데 제가 지금 그나이가 됐는데 아무것도못하고있네요.
요즘 구직사이트를 많이보면서 이래저래 답답하고,
대화할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이곳에 저의 답답한 마음을 적어보는거같습니다.
평소에 말주변이나 글쓰는걸 잘못해서 지금 이렇게 한자한자 적는게 말의 앞뒤가맞는지, 내가 무슨말을 정확히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게 적고있는거 같습니다.
신입으로 들어가기도 애매한 나이와 경력.
사회물을 조금먹었다고 예전처럼 힘쓰는일은 저의 체력이못버틸거같은 마음,
예전처럼 주6일 12시간근무는 장기적으로 봤을땐 오래못할거같은 마음,
뭐가맞는건지 답답하네요.
물불가리지말고 뭐라도 시작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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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6일은 힘들죠!! ㅠㅠㅠㅠ 여러군데 경력도 좋으시고 희망하시는 연봉 충분히 받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외식업계중에 피자나라치킨공주 나름 이름있는 브랜든데 경력 인정도 많이 해줘서 연봉 50%인상 지급해주고 있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https://www.saramin.co.kr/zf_user/jobs/relay/view?rec_idx=44732248&view_type=search
    snT0zH5tPISbWxl 님이 2023.01.05 작성
  • 안녕하세요! 저는 32살이예요
    저는 22살때부터 지금까지 끝없이 앞만보고 달리기만했어요 지금은 쉰지 1년이 다되가네요...막상 건강상에 문제로 일을그만두고 나니 후회도 되고 자책도하게되더라구요...근데 막상생각해보니 지금 까지 제가 이렇게 쉰적도 없더라구요...일을 하다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남지않았어요 친구들과 추억 기쁨 행복 ...그래서 후회가 됐어요...많은 경험을 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는 보안 홍보사원 CS강사 일반사무업무 등 여러일을 다해봤어요 그러다보니 저한테 천직인 직업이 있더라구요ㅎㅎ선생님이 나이가 몇살인가 이것보다는 다른직종을 하다보면 나한테 맞는게 있더라구요 나이불문하고 내가 행복하고 좋아하는일을 해야하지않을까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뒤를 돌아봤을때 후회가되는 삶이 되면 너무 아깝잖아요!! 제가 돈이 많아서 절대 이런말하는거 아니랍니다!! 저도 구직중이라 공감이되서..어떤마음인지 작은 위로가 되고싶네여
    YPW9VdeOCDpv63G 님이 2022.06.24 작성
    감사합니다:) 무슨일을 하든지 건강이 진짜중요한건맞는거같아요!!ㅠㅠ 홧팅하자구요ㅠㅠ! 저는 외식업종에서 계속근무를했던터라 최근에 새로운 외식업근무?(한번도경험해보지못한곳)에 이력서를 넣어서 면접준비중이예요..! 이런 댓글이 저도 위로가많이됩니다. 너무감사해요!
    님도 모든일이 잘되시길
    GacPK6mK1PPy94V 님이 2022.06.24 작성
    @GacPK6mK1PPy94V 화이팅하세요!!!무엇든 다 잘될꺼여요!!!^^
    YPW9VdeOCDpv63G 님이 2022.06.24 작성
  • 지금이라도 꾸준히 일하면서 저축하시면 꼭 보답을 받으실 날이 오실거에요! 화이팅
    DgB4HE5GJpPPf4G 님이 2022.06.24 작성
    감사합니다ㅎㅎ
    큰돈을바라고 근무하는것보다 적지만 안정적이게 아프지않고 근무할수있는 일을 찾고있어요..!급하게 맘을먹는것보다 조금씩 천천히 모아보려구요!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ㅎㅎ
    GacPK6mK1PPy94V 님이 2022.06.24 작성
  • 저두 30대인데 이룬건 없는데 시간만 계속 흘러가서 너무 스트레스에요ㅠㅠ
    물경력에 돈도 많이 못 모으고... 매일 우울하내요. 그래두 열심히 해봐야죠! 파이팅해요!!!
    푸딩 님이 2022.06.23 작성
    자꾸주변의 지인들과 비교가 더 되더라구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먹고살아야겠다는맘으로..새로운곳으로 알아보고있어요ㅎㅎ 굉장히 우울하고 나만이렇게 사는건가 내가너무 헛살았나 참많은생각을 했었어요..물론 지금도 그렇긴하지만,저도 열심히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우리 파이팅하자구요!! 아자아자!!!!
    GacPK6mK1PPy94V 님이 2022.06.24 작성
  • 글쓴이님께서 앞으로 어떤 직무로 나가실 계획일 건지에 대해 먼저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사람인이나 고용노동부 같은 다양한 채널에서 적성 검사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던데 한 번 이용해보셔요~~!

    https://m.saramin.co.kr/member/svq/aptitude-list
    vTuIJsaUj5voeG2 님이 2022.06.21 작성
    적성검사를 해봤어요ㅎㅎ
    결국엔 했던일을 계속해야하는건지 어쩔수없는 건지
    운명이라 생각해야되는건지.. 제가 근무했던 계통으로 근무를 하려고해요. 외식업이라는게 자세히들여다보면 진짜 갈수있는길이 무궁무진하더라구요.
    저는 외식업쪽에중에 한번도안가봤었던 새로운길로 가보려해요. 그길로 잘되서 근무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갖고있습니다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GacPK6mK1PPy94V 님이 2022.06.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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