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디자이너 연봉 재협상 먼저 말 꺼내도 될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9개월째 근무중인 초년생입니다

제가 디자인관련으로 일을 하는데 처음 입사했을때 디자이너가 저뿐이라 거의 매일매일 야근하면서 일을 했습니다. 기본 업무를 하면서 프로젝트도 같이 진행 하는 등. 6시 전에 끝내기엔 업무강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월급은 180만원으로 최저였습니다. 직장이 처음이고 제가 아직 무경력인 디자이너라 그렇다고 하셔서 그냥 그렇게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직사이트를 보고 알게된 사실인데 한 3-4개월전부터 신입월급을 200으로 구직공고를 하고 있더군요.. 그때부터 들어온 신입들은 다 월급이 200인거 같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나니까 박탈감이 너무 들고 일을 하다가도 순간순간 자꾸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신입 디자이너분보다 제 업무량이 더 많고 복잡한 일은 무조건 저한테 오는데 제 월급이 20만원이 적고 연봉이 240만원이나 차이가 나다니 배신감이 너무 심합니다..

아직 연봉을 재협상 하기로 한 연말이 아닌데 먼저 얘기를 꺼내봐도 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야근수당은 받았지만 프로젝트후 성과금등은 일절 없었습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일단 연말까지 기다렸다가 연봉협상시에 내가 회사에 기여한 부분과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하기에는 계약기간이 조금 남아있으니 깔끔하게 협상할 때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입디자이너 연봉과 비교해서 올려달라 보다는 내가 회사에서 기여한 부분들을 정당하게 정중히 어필하고 그에 상응하는(내가 받고 싶은 연봉) 금액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조금 참고 덜 받았던 거 내년에 잘 협상해서 받는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직장생활 하시기를 바라요. 응원합니다!
    PmxgdJwQSgywRfM 님이 2021.09.29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