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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나이로 35인데 신입으로 구직활동 하고 있어요

@ 모든 회원분들께
졸업을 늦게 하기도 했는데
그냥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졸업 하면서 워홀 비자 받고 외국에 나가서 살았어요
그러고 한 햇 수로 사년 살다가
코로나 터졌는데
버텼어야 하는데
객사 할 까봐 무서워서...
처음에는 검사 하러 갈 수도 없었어요 몸도 너무 아파서 검사하러 가지도 못하고
암튼 혼자서 낫긴 했는데 객사할거 같은게 무서워서 마음이 많이 약해졌네요
그러면서 자신감도 잃었어요 
사실은 도망쳐 온 것이 아닌가 하고요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35살이나 먹고 신입으로 들어간다고 해봐야
좋아하는 회사는 없을거...
이미 저보다 어린 사람도 대리나 주임 달 나이인데
분위기나 망치는 주범이 되겠지요?
저는 선후 관계가 중요하지 나이는 신경 안 쓰는데
나이를 염두 하는 부분도 있는 것을 이해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직백수로 늙어 죽기는 싫으니까
이력서를 넣어보고는 있어요

하지만 면접에도 안 불리는 걸 보고
나이 때문인가.. 싶기도 하지만 사실은 제 능력이 미치지 못한 것이겠지라는 생각도 어렴풋이 해요
정말로 능력이 있었으면 어느 회사나 러브콜을 했을테니

그냥 이런저런 핑계나 대면서 벌어진 결과에 대해서 변명이나 하는 그런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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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33살인데 취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까지의 경험을 어떻게 최대한 "그럴듯하게" 잘 쓰느냐이신거 같아요.
    점점 한 50개 이상 지원하다보니 정리가 되고 노하우가 생기는거 같아요. 면접도 조금씩 붙고요 중견급에도 붙고요.
    어차피 주어진 상황 객관적으로 보시고 빨리 필요한 걸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랑 좀 비슷하신거 같은데 저도 영어는 공부를 좀 했어서.
    해외계셧엇으니 토익, 오픽 이런것들 최고점으로 따 두시는거 목표로 하시고
    가장 쉬우면서 기본적인 컴활2급같은것도 따서 성실하다는 근거를 보여주셔야 될듯
    udIBoEA6FyCjssq 님이 2022.03.25 작성
  • 저희 회사를 추천해드리고싶은데 ㅠ 수도권이네용 아쉬워요 ! 업종은이커머스 쪽이에용 연봉은 낮겠지만 전 저희회사가 나름 좋다고 생각해서용 ! ㅠㅠ
    kARYES8Kk6DVDph 님이 2022.03.25 작성
  • 어떤 마음일지 너무 이해돼요. 저도 늦은 나이에 새로운 직종으로 이직 준비하고 있거든요. 공공기관은 블라인드채용이지만 그만큼 관련경력을 요구해서 지원이 힘들고, 일반기업은 나이때문에 연락 안오고요. 그렇지만 글쓴분께서는 워홀을 4년이나 하셨으니 그 경험이 충분히 가치있을거라봅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잘 살펴보고 그에 맞는 나의 강점을 잘 정리해서 내세워보세요. 그래도 잘 안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문훈련을 받아서 전문능력으로 승부보는 걸 권해드려요. 정부에서 취업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꽤 있으니 찾아보시고 도움받으세요. 저도 한 달정도 더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정부지원프로그램 도움을 받으려고 해요. 화이팅입니다.
    0BFSmt4KNf6wfDU 님이 2022.03.24 작성
    실무 경험이 좀 부족한것 같아서 작년 7월 부터 11월까지 해서 국비 훈련으로 물류와 무역 수업을 듣긴 했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강의로 전환되었고 학습 능률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가능하면 해외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리고 싶은 마음인데 3년 반, 햇수 4년 살아봐야 기업입장에서는 크게 메리트를 못 느끼는건 아닌가 합니다 취업비자 받고 정규직으로 일했었는데 말이에요
    경험을 살리고 싶지만 그저 제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른 진로를 찾아야 하나? 하지만 사실 어떤 일을 어떤 훈련을 받아야 할지 이제는 그것도 확신이 안 서네요 나이만 더 먹는 다는 압박만 생겨서..
    URm6JLsDL9XGTuJ 님이 2022.03.24 작성
  • 저도 해외에서 오래 일하다가 들어왔는데 한국은 공기업이나 공무원 제외하면 나이제약으로 사실상 어렵더라구요. 직종변경 하려고 서류 100군데는 넣은 것 같은데 면접 한 곳 겨우 보고 다 미끄러져서 다시 해외로 나가야 하나 싶어요. 힘내세요!
    u0I8WHPF55nuzlr 님이 2022.03.23 작성
    저도 한 군데 면접 봤네요. 압박이 심해서 합격했는데 안 간다고 해버렸습니다...... 이제와서 후회하기도 하지만 제 자신이 너무 나약해졌는게 아닌가 하기도 했네요
    역시 나이가 문제겠죠..
    언제까지 미련 때문에 안 되는 일을 도전이랍시고 들이박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다시 외국으로 가는 것도 생각을 했었는데 사는건 가능하다고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거기서 그냥 외노자인채로, 이방인인채로 끝낸다는 생각에 한국에 돌아온거긴 한데 한국에서도 제가 있을 곳은 없나 봅니다
    URm6JLsDL9XGTuJ 님이 2022.03.24 작성
  • 부산쪽은 30대라도 취직 잘 되더라구요~ 센텀시티쪽입니다
    fUJ0G10KVXh3n5B 님이 2022.03.23 작성
    제가 부산에 있는데 사람인만 봐서 그런지 공고가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면 제 능력이 아예 미치지 못했을 지도 모르기는 하지만요
    센텀시티 쪽으로 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욕심이 많아져버려서
    부산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고 느껴져서 상경할려고 하는 부분도 있기는 했어요 단순히 공고도 적은 것도 있긴 했지만..
    그런데 그건 내 욕심일 뿐이고 현실적으로는 여기서 일 다니는게 맞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버릴 수는 없는데
    다만 일자리가 없다고 느껴졌었습니다
    아마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제가 매치가 안되었었을거 같네요
    URm6JLsDL9XGTuJ 님이 2022.03.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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