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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빨리 하면 손해

@ 모든 회원분들께
팀에서 선임 퇴사 후 인원 충원 안해줘서 상사와 둘이 업무를 나눠서 보는데 상사가 나이가 있어서 컴퓨터 활용을 잘 못하고 속도가 느림...
선임이 있을 때는 각자 업무 끝나면 각자 할 거 했는데 상사랑 둘이 있으면 당연히 일 다 해도 딴짓 못해서 계속 뭐라도 함... 내 일 하는 도중에도 상사가 업무를 자꾸 넘겨서 일이 끝이 안남
예전에는 내 일 빨리 끝내면 쉴 수 있으니 빨리 하고 쉬었는데 지금은 빨리 끝내봤자 속도 느려서 매일 야근하는 상사 일 도와줘야함. 안도와주면 안해준다고 뭐라함
컴퓨터 활용 잘 하면 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 일인데 상사가 그걸 못해서 매일 늦게까지 일하고 나는 은근히 눈치보며 퇴근함(내 업무는 끝났고 거들만큼 거들었고 매번 같이 야근하는건 말이 안됨.)
상사는 이제 여기 나가면 취직 못하니 아등바등... 사람 뽑자고 말하자고 해도 다른데도 이정도 한다고 함. 상사가 이러니 내가 직접 건의하기도 힘들고... 왜 힘드냐고 하면 결국 상사의 무능을 돌려서라도 말하는 수밖에 없는데 솔직히 이게 나한테 좋은 이미지가 안됨... 말하기도 어렵고...
식사시간 빼면 쉼없이 일하고 내 일 다 끝내도 상사 눈치보여서 나서서 일 돕고 정시퇴근 못하는 일이 한달에 한두번있을까 말까하던 회사에서 일주일에 두번 이상 정시퇴근 못하고..
그냥 현타옴...
다른 곳 가면 이게 디폴트일 수도 있는데 이정도면 최악은 아니다 생각하다가도 첫출근할때부터 이랬으면 진작 도망가긴 했겠지 싶고...
그냥 답답해서 적어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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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여 ㅠ 처음부터 일 잘하거나 빨리하면 손해 ㅋㅋㅋ
    SFJLKsKCJlfklcd 님이 2022.05.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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