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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디자이너 에이전시 vs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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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신입 디자이너인데 이번에 합격한 회사 중 어느곳이 저한테 앞으로 유용할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붙은 곳이 2곳인데
디자인에이전시경우 사원수는 5~7명정도고 열약한 환경입니다. 인수인계도 별로 없을듯하고요.
그치만 워낙 다양한 디자인작업을 해서 포폴이나 이직으로는 아주 유용할것 같더라고요.
다른 곳은 공공기관인데 사원수만 300명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이라 디자인 업무보단 사무적인 업무가 훨 많고 디자인작업도 촌스럽고 가독성 떨어지는 그런 전형적인 공기관 디자인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이걸 포폴에 어떻게 넣을지도 고민입니다.
신입 디자이너의 경우 어디서 배우고 이직의 방향성을 잡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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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업 맡아하는 에이전시 근무 경력있는 디자이너입니다. 과거엔 작성자님 처럼 사기업대상 소기업 에이전시도 갔엇구요. 한가지 확실하게 말하자면 사기업 대상으로 하는ㄴ곳에 가도 화려하고 멋잇고 최신디자인이 적용 된.. 그런 디자인이 나올려면 클라이언트가 그런걸 요구해야하는데 소기업 특성상 싼 가격에 팔다보니 그런 싼 디자인을 찾는 고객이 많아요. 싼 디자인은 다르게 말하면 시간이 적게들어가고 인터렉션이나 기능이 떨어지는 디자인 혹은 템플릿 같은 것이죠… 저는 차라리 공공기관이 나은 것 같은게 공공기관은 복지가 일단 좋은편이고 근무환경도 전문직한테 최대한 맞춰줄거에요. 작성자님 말 처럼 지루한 디자인이 나올 수 있지만 공공기관에서 디자인을 채용하는 목적은 거의 유지보수나 사이트 개편때문인데… 요즘 공공기관 사이트시면 생각보다 잘나온게 엄청많아요. 그리고 공공기관이 지루할 수 밖에 없는이유는 웹접근성 때문에 노약자랑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다보니 그렇게 나오는건데. 그런것들 고려하다보면 ux는 자연스럽게 늘더라구요. 저는 닥 공공기관이요그렇군요.저의 경우는 디자인작업뿐만 아니라 함께 아이디어도 내고 기획안 제시나 사무적인 형태의 작업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공기관이다보니 결재할게 많아서 그런거라고 예상은 합니다만.. 답댓의 내용도 충분히 일리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제주변은 에이전시, 인하우스 - 공공기관 루트는 봤어도 공공기관 - 에이전시, 인하우스는 잘 본적이 없습니다. 혹시 후자의 이직방식이 더 어렵고 오래걸리는 건가요?@땡중 공공기관은 아니고 공공기관 과제나 사업을 진행하는 에이전시에 근무했던터라… 그부분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ㅠ 다만 공공기관 포플이나 그곳에서 일한 경력은 분명 다음 이직에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원하는 포플이 없다면 그건 직접 만들어서 개인 작업을 올리시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올려주신 에이전시 조건이나 규모만 봤을때… 사실 이력서에 더 그럴싸하게 적혀질건 분명 공공기관일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에이전시도 분명 업무적으로 배울것도 많고 포플도 다양하게 나오는 장점들이 있을테지만 …. 저는 환경도 근무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에… 환경이 열악하다면 가지 않을 것 같아요.
환경이나 복지가 좋아야 솔직히 오래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만약 기획안 제시나 다양한 활동들을 목표로 하면 말씀주신 에이전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닥 공공기관이라고 다소 험하게 추천한 이유는… 저도 5인 에이전시 다니다가 너무 바쁘고 여러 잡무도 많이해서 지쳐서 뛰쳐나왔기에 공공기관을 추천했던거였어요…. 기획하랴 코딩하랴 미팅하랴… 디자인은 어느순간 뒷전이 되더라구요.
저는 디자인을 잘 하고싶었던거지 다른일에 쫒겨서 그걸 뒤로 미루고싶지 않았기에 기획자와 퍼블리셔가 있는 조금 규모 있는 회사로 이직했슴다…이직에 뭐가 더 유리하다 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한기지 확실한건 디자이너 이직은 포플이 가장 중요하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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