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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주차 퇴사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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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전공과는 전혀 다른 쇼핑몰 운영관리 업무쪽으로 취업을 했습니다...하지만 제가 너무 업무 이해를 못하고 2주동안 인수인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는일마다 전부 실수를 하고 고객님한테 문의전화가 와도 설명을 못해 얼버무려 더 큰 민원을 만들기고 하고 제가 봐도 정말 한심하네요... 사수분도 이제 없으시고 미치겠습니다 잘려고 누우면 너무 힘들어서 항상 울다 지쳐서 잠이 들 정도에요..
담당자님은 너무 바쁘셔서 퇴사 언급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제가 담당자여도 자르고 싶을만큼 일을 못합니다.
퇴근 후 전화나 카톡으로 퇴사하고싶다고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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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wU85tat7LtqqK 그럼 본격적으로 업무 시작전에 말씀드리는 게 낫겠네요... 어차피 출근은 9시까지 한다고 치면 보통 15분 전즈음에는 도착하지 않나요?? 시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어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일에 시간내기 어려우면 그 다음날 서로 출근 30분씩만 일찍해서 퇴사에 대해 조율 한다던가요.
설마 출근을 업무시작시간 딱 맞춰서 하시진 않죠?
이미 퇴사 하려고 마음 굳히셨기 때문에 어떻게든 바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레몬타르트 출근은 항상 20~30분 전에 하지만 직원분들이 빨리 오셔서 담당자님한테 가서 면담요청하면 다른직원분들이 바로 눈치채시고,,점심을 다 같이 먹기때문에 눈치가 보여서 미치겠습니다..
현재 회사가 너무 바빠서 눈치보여 말할틈조차 없고 40분 일찍 출근하면 담당자님은 아직 출근전이시고 점심시간에도 담당자님은 일할정도로 엄청 바쁘십니다.
도대체 어떻게 어떤 타이밍에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계속 답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
@pVwU85tat7LtqqK 눈치보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ㅠㅠ..
어차피 퇴사하게 되면 다른 직원분들도 결국 아실 수밖에 없는 일이구요. 눈치를 채면 어떤가요? 그사람들이 글쓴님께 뭐라고 할 것도 아니고요.
어느 회사고 사람 들어오고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들이니 전혀 눈치보거나 퇴사 사실을 눈치챌까봐 전전긍긍 할 필요는 없으세요.
지금 주눅이 많이 든 상태셔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어쨌든 출근 전에는 말씀하실 시간이 있다는 거네요. 꼭 곧바로 말씀 드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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