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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이 없는 경우 그만두면 뒷일은 온전히 회사 몫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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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제목 그대로 입니다.
현 회사가 너무 저와 맞지 않아 스트레스로인한 탈모와 새벽에 자다가 코피를 흘리는 일이 많아 1년도 안된 회사 퇴사를 결심해 면접을 보러 다니는 중입니다.
김칫국 마시는 건 알지만 제가 다른 곳에 붙게 된 후 뒷일이 걱정됩니다.
막말로 나가는 사람이라 신경 안 써도 된다 하지만 걸리는 일이 많습니다.
우선 저는 바이오 업계에서 근무합니다.
생물실험도 하고 그 외에 다른 실험도 하는데 문제는 제 후임자가 없습니다.
회사에서는 이미 내년 3월까지 계획을 다 잡아 놓은 상태고 저는 시키는 업무에 맞게 물품들을 다 주문했는데 이게 기간이 정해져 있어 제가 나가고 사람이 바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다 버려야 되는 상황이라 이직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그만두고 구직활동을 하고 싶어도 당장에 어디 붙는다는 확신도 없고 생활비 걱정도 되고... 여러모로 혼란스럽네요 그만두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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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1년도 안 된 회사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으면 탈모에 코피까지...
몸 건강, 마음 건강 관리 잘 하셔야 하겠습니다.
요즘 외부 경영환경, 경기가 안 좋으니 그만 두고 구직활동을 하시는 것은 (생활비 걱정도 된다고 하셨으니) 위험 부담이 있겠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구직활동을 하시고 만약 갈 회사가 결정이 된다면 대략 입사까지의 3~주 정도의 텀이 필요하다고 새 회사와 이야기를 잘 나누시길 바랍니다.
대략 3~주에서 한 달이면 현재 회사가 님의 부재를 준비할 시간은 된다 생각합니다.
기존 회사가 준비가 어렵다면 어쩌면 그동안의 고충을 듣고 개선을 이야기하며 붙잡으려 할지도 모르겠네요.
님의 평안이 중요하지 님이 나가고 나서의 님을 힘들게 했던 현재 회사를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 힘들지만 현재 회사를 걱정하시는 것을 보니 님은 좋은 분임에 틀림이 없네요. ^^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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