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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후임”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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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이 없는 경우 그만두면 뒷일은 온전히 회사 몫일까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현 회사가 너무 저와 맞지 않아 스트레스로인한 탈모와 새벽에 자다가 코피를 흘리는 일이 많아 1년도 안된 회사 퇴사를 결심해 면접을 보러 다니는 중입니다.김칫국 마시는 건 알지만 제가 다른 곳에 붙게 된 후 뒷일이 걱정됩니다.막말로 나가는 사람이라 신경 안 써도 된다 하지만 걸리는 일이 많습니다.우선 저는 바이오 업계에서 근무합니다.생물실험도 하고 그 외에 다른 실험도 하는데 문제는 제 후임자가 없습니다.회사에서는 이미 내년 3월까지 계획을 다 잡아 놓은 상태고 저는 시키는 업무에 맞게 물품들을 다 주문했는데 이게 기간이 정해져 있어 제가 나가고 사람이 바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다 버려야 되는 상황이라 이직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그만두고 구직활동을 하고 싶어도 당장에 어디 붙는다는 확신도 없고 생활비 걱정도 되고... 여러모로 혼란스럽네요 그만두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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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xyAK4V2ymYmWwe님이 2023.11.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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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젊은 꼰대일까요 아니면 물러터진걸까요? 후배 대하기가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회계업무 하고있는 8년차 직장인 입니다.

    제가 입사후 5년차 정도까지는 상사와 둘이 일하면서 어차피 제가 다 배워야하는 업무니까 월결산 바쁜시기에 상사가 야근하면 같이하고, 설명없이 던져주시면 맨땅에 헤딩하고, 명확한 업무분장이 없어도 다 내 일이다 생각하고 책임감 가지고 일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그 상사분이 팀장이 되시면서 자연스레 저 혼자 회계실무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혼자 하는 2~3년간은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니 야근도 더 하게되고 번아웃도 오더군요. 그러다 주52시간 도입과 여러 외부회계 이슈들이 생기면서 3년 경력의 후배가 들어와서 같이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그동안 불만이었던 부분을 후배는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업무 분담도하고, 일 시킬때도 제딴에는 배경설명도 해주고, 야근도 강요안했죠 (사실 제가 팀장도 아니고 인사권자도 아니고 야근을 시킨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회계법인에서 나와서 외부감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한참 회계사들에게 설명하고 대응하다보니 퇴근시간이 살짝 넘었고, 사무실로 돌아가보니 후배가 말도 없이 퇴근을 했더라구요. 3년차 후배가 느끼기에는 회계감사 대응은 자기일이 아니라고 느꼈던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충격이었습니다. 싫은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다음날 어제 혹시 급한일이 있었냐 물었더니 그건 아니라더군요. 회사에 외부손님 모셔놓고 손님 가시기도 전에 퇴근하는건 기본예의가 아니니 다음부턴 그러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번에 다른 회계업무관련 외부손님이 왔고 동일하게 그분들 퇴근이 조금 늦어지는 상황이 왔는데 후배는 먼저 퇴근을 하는모습에 실망을 했지만 같은얘기 두번하기가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친구가 제 말을 아예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려고 하는건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휴가를 쓰는데 저에게는 아무 귀띔도 없이 휴가를 쓰는걸 보고 선후배를 떠나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러다보니 뭔가 후배에게 알려주고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거 같아요.

    솔직히 저는 꼰대라는 단어를 최근에 너무 여기저기 아무대나 다 가져다 쓴다는 느낌이라 반감이 있긴 한데요. 꼰대는 자기가 꼰대인지 모른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ㅎㅎ 위와 같은 상황에서 기본예의 운운하며 잔소리하는 제가 꼰대일까요? 아니면 너무 예민한걸까요? 아님 후배관리 잘 못하는 물러터진 사람일까요?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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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thjiuyf56uhf7님이 2021.12.0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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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때문에 현타
    아무것도 모르지만 열정이 있는 후임이 들어왔어요. 저보다 10살 어리고 해당 경력도 없어서 리더인 제가 교육을 해야 하는데.. 가끔 교육할때 한마디씩 뱉는 평가질에 화가나고 어의가없네요.

    제가 안 가르쳐주면 지금 당장 하나도 할 수있는게 없는데..그렇다고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제가 어디가서 평가 당할 실력도 아니고 다른부서도 부서장님도 심지어 사장님까지 인정하는 실력인데..

    인성이 덜 됐나..이제 30살인데 뭘 모르나 싶지만.. 평가질을 지적하자니 우수운거 같고.. 가만히 있자니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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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y1CBdt1nbcBSZ님이 2021.11.1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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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이 마음에 안 들때 어떻게 하시나요?
    사무직이고 저보다 10살 많은 사람이 후임으로 들어왔습니다. 직장 경력이 있었으나 이쪽 직무로는 쌩신입인 분 입니다. 거기까진 상관 없는데 제가 인수인계 해준 이틀차부터 기존의 방식이 불편하고 비효율적인것 같으니 바꿔도 되냐 묻고 양식을 본인이 편한대로 바꿔도 되냐 물을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제가 뭘 알려주는것 마다 본인 방식으로 바꾸고싶대서 어디한번 보자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신입인걸 감안해도 30분이면 할 일은 4시간동안 하고 있더군요. 근데 그마져도 빠트린 내용이 있거나 결과물이 엉망이였습니다. 실수를 계속 해서 제가 한 번 하실때 똑바로좀 하시고 뭘 하든 저한테 검토 받으라니까 기분이 나쁜건지 그 후로 대답을 안 합니다. 평소에 제가 뭘 알려주면 응응 이러면서 말을 놓칠 않나 뭘 틀려서 지적하면 제가 그렇게 알려줬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너무 혈압이 오릅니다! 지적을 하면 이상하다~이러면서 고치겠다 또는 죄송하단 말 한마디도 없고 평소에 하도 마음대로 한다기에 업무 질문을 했을 때 편하신대로 마음대로 하세요 하니까 하던 방식대로 해야지 왜 안 알려준 하고 아주 마음대로입니다...제가 인수인계 해주는게 맘에 안 드는건지 어쩐건지 뭘 알려주면 그거 아니지 않아요?하고 트집을 잡는다거나 인터넷에 제가 알려준걸 검색하면서 자꾸 의심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인수인계 해주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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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UeSgs4IHsHCna4님이 2021.11.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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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후임 대하는게 힘들어요ㅠㅜ
    이런걸로 때려치우고 싶어질줄 몰랐어요.
    직종상 병원에서 쌤들 하고 같이 일하니 1년차 친구한테 부족한부분 주의할점 등 뭘 말해줘도 이야기듣다 쌩 가버리고 전 이야기 안끝났는데 대충듣다 가는데 황당해서 말이안낭와요. 무슨 일을 시키면 '그건 선생님 일이잖아요'하면서 또 쌩 가버려서 화가나서 병원에서 바쁘면 니일 내일이 어디있냐 자잘한건 1년차쌤이 담당하는건데 도와주는거다 하니 기분 나빴는지 뚱하게 있는게 너무 열받어요. 전 병원, 전전병원 에서 쌤들이 자기 미워했다고 많이 괴로워서 그만뒀다는데 그 선생님들이 왜 미워했는지 대강 감이 와요. 이제는 윗 연차 쌤들한테 지적질 까지 하니 다들 황당할 따름이에요 어떻게 대해야할지 감도 안오고 꼴뵈기 싫어 죽겠어요. 이런생각하는게 꼰대일수도 있겠다 싶기도하다가 자꾸 선을 넘으니 뭐라 해야겠다 싶기도 하고 선생님들은 직장 후임 친구들한테 어떻게 대하시나요?ㅠ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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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m9Glt4DuiTijbl님이 2021.09.0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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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들 때문에 퇴사 고민 중이에요
    중소기업에서 3년 넘게 근무 중인 여자 주임입니담
    제가 두가지 일을 겸하고 있어서 최근 1년 사이에 각각 파트 도와줄 후임이 둘이 생겼어요
    일 잘하고 있었죠 재미도 있고 보람도 느끼고
    근데 올해 초여름부터 남자 후임, 여자 후임이 둘이 사귀면서 제 욕을 하고 다니는걸 발견했어요
    다른 팀 사람한테도, 회사 사람 아닌 사람한테도, 아무 관계 없는 사람한테 듣고, 제가 지나가다 듣고
    상사를 욕하는건 저도 하는데 너무 꼬리가 길고 지나쳐버린걸까요
    너무 지나치게 쌍욕을 섞어가면서 욕을 하고 있는걸 보면서 멘탈이 다 털렸었어요
    남자 후임은 제가 불러도 대답, 카톡답장, 전화, 메일에도 답이 없고 일을 하나도 안도와주더라구요
    두번이나 남자 후임을 불러다가 서운한게 있다면 미안하다고 잘해보자 했는데 오히려사적으로 자신을 싫어하지 않았냐며 되물었고 저는 다 같은 입장인데 너를 싫어해서 무슨 소용이냐 우리 다 같은 동료인데 그래도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 했었어요
    여자 후임은 진짜 소름돋는게 그렇게 욕했으면서 제 앞에서는 주임님~ 이러면서 잘대하는척 하더라구요
    공사 구분이 전혀 안되고 지나치게 선을 넘은거 같아서 회사에 얘기했어요
    욕할 수는 있는데 일이 전혀 안된다, 일하는데 선은 지켜야하는거 아니냐
    돌아온 회사의 답변은... 개인적인 문제를 강요할 수 없다라는 식이더라구요
    욕할수도 있고 제가 마음에 안들수도 있는데 업무에 계속 지장을 받고 있으니 해결해달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답은 같았어요
    여자 후임은 사건이 생긴 후에 직접 와서 사과하고 일도 잘해보려고 하긴 해요
    남자 후임은... 그 후로 변한건 없어요
    업무에 관한걸 물어보려고 전화했는데, 자기가 바쁜거 알면 주임님도 아는거니까 알아서 해라 이런 식으로 답하더라구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알고보니 여자 후임은 제 직속 상사랑도 썸 타고 서로 고백까지 했더라구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건지 아니면 다른 회사에서도 이렇게 작은 팀 안에서 이러는건지 구분도 안가고
    돌아버릴거 같아요
    말할 곳이 없어요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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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주임님이 2021.08.3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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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여파..
    6월 초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6월 말일자였지만
    업무 일정 스케줄로 인해 1달 연장을 하자해서 어찌 저찌 하다가 후임이 코로나 확진으로로 인해 회사 출근을 할 수 없게 되어 1달 더 연장하자는 것을 더 못다니겠다 안다니겠다고 했더니 잡는걸로 2주를 더 다녔네요...
    후임 출근 전까지만이라도 잡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후임을 어떻게 때릴지 고민이네요...
    퇴사이야기를 했지만 퇴사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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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GTGAZpzvWiTwmE님이 2021.08.1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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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을 잘하지만 성격이 안 좋은 후임 vs 성격만 좋은 일 못하는 후임
    안녕하세요, 취준진담 운영자 진담이입니다.

    목요일 출근길, 어떻게 가고 있으신가요?
    졸린 눈을 부릅! 뜨면서 대중교통을 기다리고 계시나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지겨운 출근길을 즐거운 출근길로 바꾸고자
    준비한 주제가 있어요. 😎

    "일을 잘하지만 성격이 안 좋은 후임 vs 성격만 좋은 일 못하는 후임" 입니다!

    이 주제와 관련되어 다양한 의견과 일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둘 중 하나의 의견을 뽑아주시고 그것에 대한 일화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 같이 댓글로 소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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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85 조회 3,505
    커뮤니티 운영자님이 2021.03.2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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