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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본 곳에 합격했는데 고민이 됩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미용관련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면접본 곳에서 합격연락을 주셨는데요.

1)9시 반까지 출근 ~ 8시 퇴근
2)식비없음
3)4대보험
4)세전210+3개월 후 개인역량에따라 인센티브 적용
5)집에서 바로가는 버스 있으나 차막히는 출퇴근시간엔 1시간 반 거리
6)주6일

요정도로 근무가 이루어질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아픈 고양이를 종일 붙어서 케어하다가 사실상 8시~9 or 10시에 퇴근하게 되니까 혼자 있게되는 시간이 길어 마음에 좀 걸립니다.

긴 시간 일하는데도 급여부분이 조금 적게 느껴지고, 가족과 다름없는 아이가 아픈데 케어할 사람이 저 밖에 없다보니 이곳에 가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성장하기에는 좋은 환경같으나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여러분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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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행정직무 재직중인 멘토취뽀입니다.
    주 6일제인데 연봉이 박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긴 시간을 일해야 하니 아마 케어타 돌보는 건 상당히 힘들거라고 보입니다. 미용 분야는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고, 본인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확실하게 구분이 되드라구요. 무엇이 직업관에서 중요한지를 잘 판단하고 결심해보세요.
    멘토링 신청하기 프로_멘토취뽀 님이 2024.06.23 작성
  • 저는 미용분야는 전혀 몰라서 질문하는건데 그 업계 평균 급여가 저 정도인가요? 합격한 곳이 평균에 못 미치는 곳이라면 다른 데 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회원님 나이가 어리거나 이제 경력을 시작한 분으로 짐작이 되는데 잘 모르는 사람 등꼴 빼먹으려고 작정한 곳이네요. 남들과 똑같은 시간에 출근하는데 퇴근은 밤8시에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주6일인데 세전210? 아무리 인센티브 있대도 기본급도 충실하게 받아야죠. 회원님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거나 스스로 타협 가능한 수준의 회사를 찾을 때까지 알아보세요. 처음엔 그런 곳이 어딨겠냐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력서 몇 백 군데 넣으면서 수백군데 회사 보다보면요, 욕심나는 회사도 찾게 되고 합격한 곳에 가서 일했으면 x됐겠구나 느낌 옵니다.
    367V7t0FglbtW2u 님이 2024.06.21 작성
    정성스러운 조언과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지금까지 몸담아왔던 미용분야는 최저와 워라벨을 지켜주는 곳이 찾기 힘들정도로 힘든 분야입니다. 미용분야에 제가 자격증도 많고, 경력이 있어도 자기네들은 경력으로 안친다고 급여 협상도 안하며 최저에 못미치게끔 준다는 곳이 많았었습니다. 20대 초반엔 왜 당연히 신입들은 이런 말도안되는 부당한 월급을 받고 부당한 취급을 받으며 남들보다 배로 일하냐며 억울함을 표출했었지만 다들 돌아온 대답이 미용쪽은 원래 그렇다, 그 힘든 몇년의 시기만 버티면 된다, 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저 한 사람이 이런 취급에 대해 항의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좋았던 미용일도 점점 실증나고 지쳐가는 것 같습니다. 달아주신 답변 읽고 저의 과거와 일에 대해 한참을 생각하다 안타까운 미용 현실에 주저리주저리 글을 남깁니다. 조언 해주신 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중히 선택해보겠습니다.
    날백수하고싶다 님이 2024.06.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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