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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을 바꾸는게 나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32살 청년입니다.
29살에 철강 영업직으로 2년 3개월 간 근무 후 식품회사 영업직으로 이직하였고 7개월 간 근무하다 퇴사하였습니다.

이유는 영업직이 저하고 맞지 않는 것 같아 퇴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초기 영업직으로 업종을 정하게 된 이유에는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이 너는 영업직이 어울릴 것 같다하여 자연스럽게 영업직으로 취업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처음에는 철강 영업직으로 근무를 하였고 퇴사를 하게 된 계기는 거래처 관리 및 사장님들과의 교류가 부담이 되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철강 쪽이 저랑 안 맞아서 그런가 생각을 하여 식품회사 영업직으로 들어가 7개월 간 근무를 하다가 역시 위와 같은 사유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영업실적도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였구요.

퇴사 후 나 자신에 대해 생각을 깊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영업직으로 버티질 못했던 것은 소심한 저의 성격이 문제였고, 영업직 특성 상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빠르게 대처를 하여야 되는데 저는 이러한 부분이 잘 되질 않았던 것 같아요. 제가 회사에 근무하면서 그나마 잘했던 것은 흔히 말하는 노가다 식의 서류 작업이나 육체노동 등 반복적인 업무는 잘 해왔었습니다.

현재 다시 취업 준비중으로 회사를 다시 알아봐야 되는데 직종에서 고민입니다.
그래도 영업쪽에 종사하고 있었으니 영업쪽으로 계속 밀고 나가야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직종으로 다시 도전을 하는게 나은건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다른 직종을 알아본다면, 현재 사무직 or 생산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떤게 나은 선택일지 갈피를 잡지 못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조언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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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HRM 프로 전문가입니다.
    기존에 하시던 직무가 맞지 않아 이직을 하시게 된 건 굉장히 아쉬울 것 같습니다. 현재 작성자님은 32살이시기에 새로운 직무를 도전하시려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가능하더라도 규모가 작은 곳에서 시작해야하며, 커리어 상 비슷한 또래보다 진급도 늦을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본인과 맞는 업무를 하는 것이 진급이나 임금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지라 작성자님께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우선 제 개인적인 견해로 말씀드리면, 본인이 우선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나와 맞는 행복한 직무? 워라벨이 좋은 회사? 직무? 임금?, 내가 현재 나이에서 공부를 하면서 성장해 나갈 용기와 여력이 있는가? 등
    종합적으로 고민을 해보시고 길을 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가다 식 서류 작업이나 육체노동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잘하셨다고는 하지만 그걸 메인업무로 지속적으로 하였을 때 영업직 업무와 다르게 포기안하고 계속할 수 있느냐? 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리스크가 적은 방안은 힘드시겠지만 영업직으로 회사에 취직하시어 기존의 경험을 살려 근무하시면서 직무이전의 기회를 통해 다른 직무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력 및 직급보존 가능, 막연한 취준 생활에 대한 어려움도 해소, 신입으로 입사하는 난이도 보다 낮음).
    가시는 길 꽃길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프로_인사인사안사 님이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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