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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디자인힘들다고 말할 사람이 없어요안녕하세요. 이제 1년된 디자이너입니다. 칼입대에 칼복학, 졸업전시끝남과 동시 취직, 나름 알만한 중견기업에 운좋게 합격하여 잘 다니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쉽지않은 막내생활을하고있습니다.군대같은 분위기, 부조리, 시국에도 새벽까지 이어지는 회식에 정시출근시간보다 1시간빠른 출근 강요, 소리지르고 책상때리는 임원, 남들 보는앞에서 꼽주는 상사, 자기일까지 넘기는 대리 등 어떻게든 버티고있는데 스스로 지치는게 느껴집니다. 그냥 어디다가 나 힘들다 말하고싶지만 이제 취업한지 2개월된 여자친구에게 말하기엔 여자친구가 적응하느라 힘든걸 알아서미안하고 부모님은 마냥 좋은 기업에 취직했다고 행복해하시고 친구들도 아직 취업못한 친구들이 많아 이런말하기 눈치보여 혼자서만 삭히고 있네요. 다들 힘든거지 뭐 생각하고 애써 모른척하지만 하루하루 눈뜨는게 힘들어지고 말할 사람이 없어 여기라도 글을 남겨 풀고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여러분들은 힘듦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고생많으셨어요!공감 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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