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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안전관리자 입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100위권 내 중기업 건설업체에 공채로 입사하여 지금까지 근무중입니다.
벌써 다닌지 6년이 지났는데요. 사원때는 눈 귀 입 막고 꾹 참으며 버텼습니다.. 대리진급하면서 점점 회사 시스템이 없다..라는게 눈에보이는거에요..
안전만 하는게 아니고 이것저것 다시켜요. 개잡부 같이요. ex)직영 용역 컨트롤, 민원인 상대하기, 알폼 시끄러우면 소음 줄이러 가기, 비산먼지 나면 해당 동 올라가서 . 작업 멈추세요 하면 그때뿐이라 통제 안따르면 나가세요 하면 인원 부족해서 일할사람이없다는 드립이나 치고 있구요.
폐기물도 형상분류 하고 있고. 안전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잡일하느라 시간 다보내고 하루일과 마무리할때즘 나오늘 뭐한거지? 생각하면서 현타가 오더라구요. 경력은 쌓여가는데 안전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런 물경력으로 나중에 자의 든 타의든 회사를 나갔을때 어디서 뽑아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솔직히 서류 작성도 50%는 가라에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고려하는이유는 정규직 타이틀 하나 입니다.. 10대 건설사 본사계약직으로 들어갈까.... 이렇게 1년 2년 더 지내다가 나 스스로 고립되고 그냥 월마다 받는 월급 받고 안주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답이 없더라구요. 과감하게 털고 10대건설사로 들어가야 할까요? 제가 알아본 몇몇 대형건설사에서 그나마 본사계약직하고 3~4년뒤 정직해준다고하는데 아는분 캐보니까 1년에 3명정도 정규직 해주는데...정직 대기 계약직들이 60명 있다네요.. 하.....
아 참고로 현재 다니는 곳에서는 대략 6800정도 받습니다. 냉정한 현실적 중립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이는 30대 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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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10대 대기업 현장 안전경력직으로 가셔서 좀 더 현장 2~3개정도...한 6~7년? 경력을 쌓은뒤에 다시 중견회사에 정직으로 내려오시는 방향을 보는게 좋지 않나 싶은데요...뭐 거기서 잘되셔서 정직이 되시는게 베스트지만 그게 힘들거 같다면요...계속해서 안전은 중시되는 분위기라서 지금 계약직을 하는 회사들도 결국은 다 정직으로 전환이 될겁니다...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요...어차피 중견에서는 LH현장이나 국가 혹은 조달청 등의 공공발주현장을 가시지 않는 이상 안전전담자로서 정말 안전만 하기는 힘들거예요..대기업도 그럴수 있겠지만...그래도 대기업들이 공공발주 물량은 거의다 쓸어가니까...가시면 기회는 훨씬 많을거라고 봅니다...
    곰같이버티자 님이 2021.10.2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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