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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과 상사의 폭언, 기분따라 다른 태도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모든 회원분들께
일반 중소기업 재직중이고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직장을 다닌지는 이제 7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참고 참으면서 다녔는데 이게 맞나싶고, 하지만 다른 곳에 취업하자니 7개월쯤 되는 경력이 너무 애매해서 이력서에 써도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장은 본인 기분이 안 좋을 땐 한시간동안 직원들에게 십원짜리 욕까지 해가며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사수는 기분 좋을 땐 간식도 주고 밥도 자주 사주시고 잘해주시는데, 기분이 안 좋을 땐 모든 말에 짜증이 섞여있고 제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화부터 냅니다. 그리고 제일 기분 나쁜 건 그럴 때도 다른 분들에겐 친절하게 말하고 부사수인 저에게만 하루 내내 짜증을 내는 겁니다..
제가 뭔가 잘못한 게 있나 싶겠지만 그런 거 없이 기분 나쁜 날은 늘 저런 태도입니다. 일주일의 절반 이상은 기분이 안 좋으신데 마치 감정쓰레기통이 된 거 같고 이런 곳에서 더 버티다간 우울증이 오기 직전인 거 같아요.

그래도 경력이 좀 쌓일 때까지 참고 다니는 게 맞을지... 제가 사무직은 인턴 외 거의 첫 직장이라 다른 회사들도 다 이런 건지 모르겠네요. 이직하게 된다면 면접 때 왜 금방 퇴사했냐고 물으면 사유도 뭐라 말해야할지 고민이구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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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에 신고하세요
    dW9NJxdtsq2uS40 님이 2023.03.13 작성
  • 너무 공감되네요.. 지금도 다니시나요?
    KsPAywikaKMSsMV 님이 2022.07.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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