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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간을 늘리자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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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현재 2년 7개월 경력으로 이직했고 수습2달차입니다
수습기간동안 4대보험 안 되고 3.3에 90%만 받고 있는데요.
처음에 4대보험 가입해달라고 말해봤는데 안된다고 해서 두 달만 눈 딱 감고 다녀봐야지 했던거 거든요
근데 갑자기 9월 초에 부르시더니 한 달 더 연장하자며 ..이유는 그냥 대표가 조금 더 지켜보자고 했다고 전달해주네요.
너무 씁쓸해요
이제껏 일 하면서 문제 일으킨 적도 없고 못 한 적도 없습니다...
관계도 구조도 불안한데 업무만 생각하면서 다닐 순 없으니 그냥 관둘까 싶다가
그렇다고 이렇게 끝내기엔 너무 극단적인가 싶어 한 달 만 더 참고 다녀야되나 싶기도 하고..
너무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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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이런 회사가 있었어요. 근로계약서는 쓰셧나요? 처음부터 근로계약서도 안 쓰는 곳은 이런 4대보험 및 그나마도 1개만 들어놓고 나머지는 안 들었을 거예요. 고용여부를 확인해주는 고용보험같은 거 들었을 리 만무하고, 이거 없으면 각종 일한만큼 실업수당도 못받는 거 아시죠? 그냥 회사에서 님을 직원이 아닌 알바로 굴리는 거예요. 나중엔 물경력됩니다. 기본적인 4대보험도 안 들어주는 곳은 그냥 나오는 게 상책입니다. 있어봤자 올려주지도 않고요,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1년 넘길수도 있어요. 저는 그 전에 나왔지만, 1년 넘기고나서 근로계약서 작성했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거든요. 완전 당연하다는 관례가 된 듯한 분위기랄까.처음에 쓰자고 하셨는데 결국 두 달이 지나도록 안 썼어요..그리고 예정대로라면 9월 1일 전환인건데 그 일자 지나서 말해주셨구요... 통보 흑흑 명세서보니 사업소득세, 사업소득주민세 빠져나갔어요! 이게 하나만 들었다는거죠?ㅠㅠ 네 말씀대로 그만두는 게 낫겠어요 자존감도 깎이는 기분이고 상처만 받는 거 같아요 ㅠ 감사합니다!@Today 사업소득세로 나간 거면 님을 직원 아니고 그냥 프리랜서로 고용하고 3.3% 제하는 종소세만 신고하려는 걸거예요. 그건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지만, 일단 물경력 맞고요. 하루빨리 나오시는 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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