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PICK

면접시 퇴사 이유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구매쪽에서 잠깐 근무한 신입입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가 업력에 비해 체계적이지도 않고, 면접 당시 들었던 업무 내용과는 전혀 다른 업무를 배정 받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하며 참고 다니다가 상사가 공과사를 구별 못해 제 업무에도 지장이 자주 생겼고, 그로인해 이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그만 두었습니다.

현재 다시 취업할 곳을 알아보고 있는데 면접에서 전 회사 퇴사이유를 질문 하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 같은 질문을 올려보니 업력에 비해 체계적이지 않아서 그만 두었다라는 답변이 가장 무난할 거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였고, 당연하지만 그렇게 대답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체계적이지 않았냐라고 재질문을 받게 됩니다.
전 회사에 대해 너무 안 좋게 말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게 뻔하고 이런 경우 어디까지 말해도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원한 회사에 대해 강점 혹은 비전을 말하며 그부분에 대해 중점으로 말도 하지만 솔직히 위의 질문이 나왔을 때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자신감이 없습니다.

면접시 퇴사이유 어떻게 말하는 것이 베스트 일까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말씀하신 부분은 면접관 입장에서 충분히 궁금증을 가질만한 부분입니다. 예컨대, 구매 직무로 입사를 하셨다고 해도, 대기업이나 국가 기관이 아닌 이상,(프로세스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 직무 일을 일정 부분 해야하거나, 회사 사정상 타 직무 일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체계가 없다는 이유로 퇴사했다고 한다면 "우리 회사도 면접자님 입장에서 체계가 없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그러면 퇴사하실건가가요?"라는 질문을 받게 되고, 직무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서 퇴사했다고 하면, "그럼 우리 회사에서도 지원하신 직무 외엔 다른 일은 안하려고 하시겠네요?"라는 질문으로 회사 로열티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상사가 공과사를 구별 못해' 이 부분을 어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으로 명시하시지 않아 어떤 부분에 공과사를 구분을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컨대, 상사가 업무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일을 시켰다던지 해서, 그 상사보다 상급자에게 보고하고, 고용주에게도 적법한 절차로 보고했으나, 나아지는 것이 없어 퇴사하셨다고 말씀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유한당 님이 2023.12.16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