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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기간 스트레스로 이직or퇴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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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에 입사한지 이제 2달 넘긴 총 경력 1년 5개월, 공백 1년 있는 중고신입 입니다.
저희 회사는 와디즈 상세페이지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대표님은 상세페이지를 길게 만들어야한다 해서 상품 하나당 무조건 29990px 길이를 4개 제작해야합니다..(GIF포함+얼리버드 포함)
저는 상세 기획부터 상세제작+GIF제작+영상촬영까지 다 담당하고 있는데 대표님이 자꾸 프로젝트 마감기한 1,2주 남은거 가지고 와서는 빨리 하라하는데 울고싶습니다...
상품 이해 후 기획하고 레이아웃+후킹문구 다 넣고 디자인 다 넣고 제품 누끼따고 사진영상촬영하고 GIF 몇십개 제작, 대표이미지+소개이미지 제작하는데 기간이 늘 부족해서 머리털 빠질거같이 스트레스 받고 제가 자사몰 배너 디자인, 와디즈 일정 및 새소식 관리, 타 쇼핑몰 배너 디자인도 하고있어서 너무 힘듭니다...
이 회사에 와서 한번도 칼퇴를 해본적이 없고 매번 30분은 늦게 퇴근하는게 일상이고 주2회는 1시간 이상 야근 합니다. 심지어 영상, 사진 촬영 공간도 마땅치 않아서 집에서 퇴근 후 개인적으로 촬영해오고 집에서 상세페이지 작업도 해갑니다... 야근수당 없구요. 복지도 뭐 없습니다. 근데 매번 빨리 해달라해서 디자인 퀄리티는 낮아지고 이젠 제가 뭐 하고있는지 갈피가 안잡히기까지 합니다...
대표님 인성도 별로라서 매번 대표님과 이야기할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매번 프로젝트 받을때마다 이러니 앞으로도 이런식일거같은데 그냥 그만두거나 이직하는게 나을까요? (일정 조율도 어렵습니다..대표님이 그냥 빨리하라고만 말해서ㅠ)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그만두기 싫었는데 그냥 다 던져버리고 튀고싶습니다.. (사실 사람도 그닥 좋지않아요ㅠㅜ 그나마 좋으신 분도 6개월 근무하다 이번달까지 근무하고 퇴사하셔요..)
근데 마음에 걸리는게 이제 입사 2달차라 이직때 면접에서 뭐라 말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공백 1년 때문에 퇴사하기엔 좀 그래서 이직하려는데 괜찮은 이직사유 추천 부탁드립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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