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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대기
“발령대기”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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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하던 직장에 합격했지만 발령 대기만 반년째에요.
    안녕하세요 :) 합격한 회사가 있지만 백수생활을 하는 27살입니다. 2019년 말에 일년을 근무한 첫 회사에서 퇴사하고, 2020년 3월에 오랜 꿈이였던 꿈의 직장에 지원을 했지만 코로나가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두달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고 코로나와 함께 멈춰버린 분야라서 꿈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려고 하던 중, 9월에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고 합격했습니다.

    곧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예상과는 다르게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어서 정상화를 기다리고 미뤄지다보니 어느새 반년이 넘었습니다. 해외근무이기 때문에 곧 갈 수 있을꺼라고 희망을 품으면서도 두렵습니다.
    어느새 지원한지도 일년이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예상했던 시기보다 한참이 늦어져 직장다니면서 벌어둔 돈도 다쓰고 더 이상 놀수만도 없는데..
    몸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를 가끔 하지만 매일은 못할 것 같아요.

    발령 날때까지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고 합격한 회사를 다닐까 생각했는데 언제까지 몸담을지 모르니 신중하게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자유가 없으니까 조급하네요.
    저는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까요?

    Q) 가장 먼저 합격하는 곳 VS 힘들더라도 신중하게 구직

    Q) 합격한 회사에서 근무한지 얼마 안되서 해외 발령이 되고 금방 퇴직을 하면 너무 몹쓸짓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수습 기간 이후에도 개인사유나 이직으로 갑자기 그만 두는 경우도 있나요?

    제가 사회 경험이 1년뿐이고 장기 근속하는 회사에서 유일하게 일년 다니고 그만둔거라 다른 직장 분위기를 모르겠어요.
    원하던 직장에서 근무하는 생각만 하면 아직도 꿈만 같은데 왜 자꾸 멀어지는거 같죠?ㅠㅠ

    마음이 하루에도 수백번 갈팡질팡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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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SoYkLN7svH3Cke님이 2021.03.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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