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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
“공허함”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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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힘드네요
    중소기업 10년차이며 여전히 막내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는데 애사심은 없네요
    그리구 일을 할때 잘 체크하며 꼼꼼히한다고 하는데
    실수가 잦네요.. 이런 저의 모습이 문제가 있고
    경력에 비해 일을 잘하는게 아니니 너무 우울해요

    회사가 일하는 방식이 좀 남달랐다보니
    경력이 있어도 물경력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문가 답변 "안녕하세요 커리어캐쳐 김미진 컨설턴트입니다. 중소기업의 10년차시라면 내가 하고 있는 메인 업무가 있을 듯 한데요. 그동안에 하셨던 업무들을 한번 정리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10년동안 어떤 업무를 맡았었는지, 사용했던 프로그램은 무엇이었는지, 거래처를 비롯한 소통의 대상자들은 누구였는지, 업무를 통해 얻었던 성과들은 무엇이 있는지, 10년이라는 시간이라면 충분히 작성자님만의 업무 방식이나, 강점이 생겼을 겁니다. 한번쯤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구요. 근무 환경을 바꿔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직을 생각하시거나, 타 부서로의 전환도 고려해보세요. 애사심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일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면 좋겠네요. 주말이나 휴가를 통해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좋구요.10년이라는 기간동안 한 직장에서 주어진 일을 꾸준히 해오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십니다.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꼭 한번 생각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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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ltkWkdtlfma22님이 2021.04.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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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가 허하고 답답한 기분이 들어요.
    수도권쪽에서 살다가
    몇일전에 지방으로 내려 왔습니다.

    주방 업무인데, 레스토랑이나 리조트 호텔 이런곳은 아니구요.

    병원이나 단체급식 같은? 기숙사가 있어서 돈이라도 모아야겠다. 싶어서 내려왔구요.

    근데 막상 내려온 당일날 볼 수 없었던 기숙사 내부를 보고 1차로 갈등이 오더라구요.

    샤워실도 제대로 안 갖춰져있고, 화장실이나 갖갖이 시설이 상당히 더러웠어요.

    군대보다 시설이 안좋다 느낀건 처음입니다ㅋㅋ..

    시설도 시설이지만 군대말고는 평생 가족이랑 친구랑 떨어져본 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자꾸 공허하네요. 6시 출근인데 지금 새벽 2시가 다되가는데 이러고 있고..

    돈을 모으려고 내려왔으니 시설이나 이런점은 그냥 놔버리는게 맞겠죠? 다 바라는건 욕심이라는걸 알면서도 자꾸 답답해서 잠도 안오고.. 힘드네요ㅠ
    전문가 답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입니다.처음으로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면 많이 공허하죠. 외롭고 쓸쓸한 마음도 들고요. 게다가 타지의 첫인상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서러운 마음도 올라오죠.시설도 좋지 않고 외로운 그곳에 있어도 괜찮고, 그만둬도 괜찮습니다. 다만, 선택하기 전에 글쓴이님이 어떤 선택을 해야 가장 만족스러울 수 있을지 조금 더 객관적으로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이 고민의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해 자책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지금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걸까?'와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탓하게 된다면 객관적으로 나에게 어떤 것이 더 도움 되는 선택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요. 자신을 탓하는 순간, 탓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다 보면 나에게 최선의 결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버티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스스로에 대한 자책 혹은 부정적인 감정 없이 내가 왜 이곳에 오겠다고 결심했고, 그 과정에서 어디까지 감수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순간순간 자책하는 마음이 올라온다면 그런 생각을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각각의 선택을 하게 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지도 함께 정리해서 결정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요.두 가지 선택의 만족감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글쓴이님의 삶에서 가장 옳은 선택이에요.지금의 선택을 포함해서 앞으로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하실 거예요. 그 선택마다 '내가 용기가 없어서', '내가 욕심이 많아서'와 같은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시각보다는 왜 내가 그 선택을 했는지 확실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결정에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글쓴이님 삶에서는 글쓴이님의 선택이 가장 정답이에요. 자신의 선택을 충분히 믿어주세요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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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조회 739
    y5VhomRQckXI6Pe님이 2021.03.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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