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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파
“기분파”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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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하고 싶습니다
    이직한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정말 퇴사하고 싶습니다.제가 맡게 된 업무를 가르쳐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 분이 정말 기분파입니다. 좋게 말해서 기분파죠ㅎ본인 기분 좋을 때는 물어보지 않은 것도 이것저것 알려주고 챙겨주는데, 본인 기분 나쁠때는 무서워서 말도 못걸겠습니다. 뭐 물어보면 그걸 왜 모르냐는식으로 되묻고, 계속 사람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제가 뭐라고 답변하는지 확인입니다. 물론 물어볼 수 있죠 근데 그게 참 기분 더럽게 물어보니 저도 기분이 더럽습니다.아직 업무를 배우는 입장이라 가뜩이나 눈치가 보이는데 워낙 기분이 오락가락하셔서 정말 너무 힘듭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그 분 기분은 어떤지 체크하는게 첫업무나 마찬가지입니다.이런 일이 매일 반복되다보니 정말 업무 때문이 아니라 사람때문에 퇴사한다는 말이 절실하게 이해갑니다. 정말 한사람 때문에 피곤하고 짜증나고 기분 더럽고ㅎ 정말 퇴사하고 싶습니다.이런 경우엔 그냥 퇴사하는게 저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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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8gvbU53GRBWjCE님이 2022.01.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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