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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번아웃”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전체 15
  • 번아웃과 또 다른 무언가
    매일 이렇게 글만 읽다가 처음 조언아닌 무언가를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구 인테리어나 건축일을 하고싶어 대학교를 토목과(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를 지원하구 1학년다니다가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군대를 전역을 앞둔 어느날 작은아버지가 소규모는 아니지만 대형마트 농협 등 고기를 납품하는 일을 하고 계셨는데 같이 해보지 않겠냐는 얘기에 혹해서 지금 근 10년째 일을하고 있습니다.똑같은 일을 10년째 하는건 둘째치고 마트가 쉬지않는 관계로 평일 하루 빼고 쉬는날없이 일하다보니 조금 지친거같습니다.일하면서 연애도하고 결혼도하고 부모님이 계신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10년째살다보니 지금은 다른 무언가에 도전하는게 무섭고 두렵고 그렇다고 장사를 하자니 요즘 경기가 경기인지라...더이상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취미가 생겨 캠핑용품쪽 회사로 가고싶어도 경력이란것이.. 참 이렇게 일만 했는데 제가 지원한 회사들은 제 경력이 안중요한것 같습니다...

    패밀리경영이 욕나오는 이유는 힘들다고 얘기를 하고싶어도 더 힘들어하는 작은아버지네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도못하고 다른 좋은 기회가 와도 괜히 미안해서 가지도 못하고...이런 기회를 계속 놓치고있네요..그냥 지금은 일도하기싫고 번아웃인지 그냥 일이 지겨운건지..가족을 생각해서는 용기내서 다른 곳으로 가는게 맞는건데...괜히 미안해지고 그러네요 그냥 넉두리식으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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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CnzMyKeUNka1Z님이 2021.11.1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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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아웃오면 어떻게 하세요?
    35살 한창 일해야할 나이에 번아웃이 왔습니다.
    진짜 다들 인정할 정도로 열심히 했었는데
    번아웃 오면서 다 부질없고 내 일이 아닌거 같고 일이 오면 피하고 싶고 그러네요.
    요즘엔 예전에 잘 했던 일도 잘 못하겠고...
    능률도 줄어드니 자신감이 바닥이네요. 악순환 입니다.
    동료한테 파해주지말고 퇴사하고 쉬면서 다른일 알아봐야하나 싶어요..
    다들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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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95 조회 7,212
    IvsraxGwwMhDjoI님이 2021.11.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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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CK 이런걸 번아웃이라 하나요
    저는 마이스터고 졸업 후 취업연계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직딩입니다.
    입사 후 지난 3년간 막내에 신입이라는 이유로 스스로에게 빡빡한 나름의 기준을 적용해 회사 생활 중에 있습니다.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의지 하나로 버텨온거 같네요. 잦은 야근, 주말 출근, 타부서 지원, 국내외 셋업 출장 등 당연하지 않지만 당연하게 여기며 하얗게 불태우며 회사를 다닌거 같습니다. 이제 머리가 큰건지 정말 제가 지친건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적은 연봉은 고사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 저는 앞으로 어떻게 회사생활을 해야할지도, 대인관계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기업에 다니는게 맞는건지, 옮기자니 스펙도 경력도 한참 모자라는데 이직은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엉엉 울고 싶어도 원래 다 이런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 울지도 못하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이 서두가 없어 읽는데 불편하시더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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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71 조회 2,328
    지쳐가는직딩님이 2021.11.0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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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은 해야하는데 일 시작하기가 겁나요.
    음.. 고퇴후 18살때부터 오로지 꿈만 쫓아 제가 하고싶은 일을 했어요.
    그 과정에서 열정페이로 한푼도 못받아가며 배우기도 해보고 악덕사장 만나 12시간 이상씩 일주일 내내 일도 해보고 성추행도 당해봤구요.
    그 과정에서 이곳저곳 옮겨가며 18살부터 23살까지 겨우 경력 1년6개월만 쌓아놨네요.

    최근엔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고 싶어서 국가자격증 취득도 하고 막상 뛰어들려고 맘먹으니 알게모르게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겨우겨우 1년6개월 경력을 쌓았는데 새롭게 도전해서 더 힘들면 어쩌지? 하고요 ㅜㅜ

    면접도 다녀오면 80%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와 일하라고 연락이 오면 기쁘면서도 닥치지도 않은 불안한 상황들이 자꾸 절 망설이게 만드네요... 혹시 저같은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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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R5HMfobpRdSqU님이 2021.10.2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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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을 생각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
    서비스직 사무직쪽에서 근무중입니다 5년정도되었는데
    작은회사다보니 근무여건이나 복지가 안좋네요ㅜ
    주변에선 그만둬라하다 코로나라 이직이 힘들까싶어 버텼는데 올해안으로 그만두려고합니다.
    당장은 뭐가 하고싶은생각은 없구 일반 회사 사무직쪽으로 들어가고싶은데 이직을하는게 겁이나기도하구 조금 지친거같아 쉬고싶은생각도드네요..
    국비지원으로 여러 자격증도 딸수있는것도있고 구직지원금도있고한데 이것저것 공부해볼까싶다가도 나이가 이제 30살이넘으니 미래에대한 걱정도되네요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혹시 이러한 경험을 하신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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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조회 600
    이직준비중!님이 2021.10.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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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국에 퇴사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20대중반이고 입사한지 이제 2년조금 넘겼습니다
    저는 제조업 영업팀에서 영업 관리/지원 업무 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업무량이 많다고 생각되어 너무 버겁네요
    영업 업무여도 내근 업무만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전 영업 내근업무(견적,수,발주 매출이익 내는 업무)도하고 관리,지원,허드렛일 까지 하고 마감때 되면 3시간이상 야근도 합니다(수당없음)
    그런데도 난 그냥 지원이고 그분들은 영업이라고 복지가 다르니까 솔직히 괘씸해서 일 열심히 하기도 싫고 연봉도 그저 그렇고..일도 너무 질리고 하루하루 또 무슨일이 생길지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제 인생이 답답해서 퇴사하고 한두달만 좀 쉬고 싶은데 이시국에 배부른 소리일까요…
    공감 2
    댓글 5 조회 797
    yhehynjTmwboY0k님이 2021.09.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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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이 인수인계가 말로 다 했다고하면 끝나는거냐고하는데 한숨 나와요
    사장이 인수인계가 말로 다 했다고하면 끝나는거냐고하는데 한숨 나와요....
    뭘얼마나 더해야되나싶고 내가아무리 다 알려줘도 사람이
    바뀌면 바뀌는게 조금은있기마련인데 싸우자는건가싶기도하고 인내심의 한계를 테스트당하는 기분도들고요ㅠㅠ
    어떻게 대처해야될까요.. 아직 26일이나 더 다녀야되는데
    한숨이 그냥 막 나와요..
    전문가 답변 "말로 진행하셨던 인수인계 내용을 메뉴얼화해서 문서로 보고드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로 하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메뉴얼이 생긴다면 어떤 사람이 인수인계를 받더라도 하나씩 체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 한 번 메뉴얼을 준비해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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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조회 584
    YpeNH3pShpmfU2s님이 2021.06.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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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CK 번아웃...청내공 포기합니다.
    제성격도많이배리고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도9달밖에안남았습니다.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월세와 대출금도 있습니다.
    근데 도저히 소시오패스같은 상사와
    시스템과 체계없는 회사에서 버티기엔 제가 많이 다칠것같습니다.
    제조업업체의 물류팀에서 근무중이지만
    외부에서이회사를보는시선과 실제하는일을 비교해보면 이건 속없는껍데기에 불과해 차후 이직을할때 도움도 전혀안될것같은 판단도확실히 서게됩니다.
    저는 최종목표가 관세사입니다.
    차라리 올해초 무역팀에서 부서이동제안있을때 그리 갈걸그랬습니다.
    이회사총경력5년차입니다.
    4년현장에서구를땐 몸이힘들어도 버틸만했으나
    올해부터 관리자가되어 정신적으로갈아먹는 뭣같은상사랑 일하려니 더이상은 안되겠습니다.
    올해 32살 남자입니다.
    조금이라도젊을때 빨리나와서 제길을위한 공부든뭐든하는게좋을것같습니다.
    청내공......포기합니다.
    푸념좀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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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2 조회 4,143
    9VezfrVDyrMM8oa님이 2021.06.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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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중반의 진로고민이네요.
    저는 전공을 살려서 호텔에서 근무를 하다가,
    해외에서 가족친지분 사업도 함께하다가,
    몸을 크게 다쳐서 2년을 재활했고
    다시 지인분의 도움으로 연예인이 하는 식품회사에서
    일을 했었습니다.3년이라는 시간속에 음식클레임이 걸리면 전국방방곡곡을 돌며 클레임들을 처리하게 되었고, 홈쇼핑라이브일때도 상사를 도와 방송일도 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그 회사대표가 저에게 자기매니져 관련 일을 제안했고,제가 현재하는 일에 만족을 해서 제안을 거절했는데, 몇번의 제안을 뿌리치니,매니져 대신 할 사람을 뽑아달라고 해서 사람들도 간추려서 추천을 해줬더니, 다 거절하고, 저를 원했습니다.ㅜ하지만, 방송으로 좋게 보이게 포장된 매니져의 삶은 (회사일 대신 지원이라는 목적으로 스케쥴을 몇번 해봄) 저랑은 아닌것 같아서 거절한것이었는데, 결국은 지방이 본사인데, 지원해주던 차량도 뺏어버리고,서울에서 근무하던 사람을 아무 일도 주지 않은채 강제 인사이동을 시킵니다. 2번 정도 다녀보니(기차를 타고 다님), 도저히 할 짓이 못되어서 그만두게 되었고, 이 일을 하면서 생긴 건 간수치가 높아지고, 위도 안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큰 번아웃이 오면서 2년 넘게 일을 안하고, 다른 것들을 보고있는데, 손에 잡히지.않아서 저를 자책하기도 했습니다.지금 온라인으로 그 대표가 잘 나간다며, 지인들이 영상을 보내줄때 마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좋은 말,쓴 말 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전문 자격증이 없어서 그러는데,
    자격증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아야 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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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oFAqYhw6zsmdD님이 2021.04.2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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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왜이럴까요...
    20대후반입니다 올해 대학교졸업했어요..
    전문대에서 보건계열전공하고 라이센스도취득하고 전문학사로 남기싫어서 SKY 보건계열로 편입하고 졸업했습니다.. 전 뭐든 다 할수있을거같았어요..
    근데 시험치는게 두려워졌어요
    아니 공부하는게 두려워졌어요

    내가될까 안되면어쩌지 한만큼 안나오면어쩌지 내가 합격자 1명으로 선택될까 나이는이미 많은데 계속 실패하면어쩌지 나 머먹고살지 뒤쳐지는거아니야?

    지금 다니는직장은 전공도 적성에도안맞는 그저 저에게는 히키코모리 방지용으로 다니고있는데 정말 출근자체가 스트레스일정도네요.. 제 전공관련직종은 마땅한 TO도 없는상태고.. 저 왜이렇게 된걸까요? 어쩌면좋을까요? 뭐가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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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쯤..님이 2021.04.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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