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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식물”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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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식물 키우시는분?
    요즘 집에 가면 적적하기도 하고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어서식물이나 하나 키워볼까 하는데 겨울에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있나요?가능하면 작은 사이즈로 찾고있는데 요즘 요런 거 귀엽더라고요생선뼈 선인장이라는데 혹시 키워보신 분 있으시면 어떤지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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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니님이 2021.12.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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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전공!!
    식물전공으로 석사까지 나왔습니다.
    식물전공이다보니 직무에 딱 적합한 곳이 마땅히 없네요..
    혹시 식물전공으로 석사까지 나오시고 바이오의약품, 제약 쪽으로 가신분 계신가요?
    그래래도 가진 역량이라고 내세울께 실험적 테크닉 밖에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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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dsINZRK2Oby00님이 2021.09.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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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
    식물육종학 박사학위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식물분자육종학을 연구하고 있는 석박통합과정 8년된 30대 초중반 대학원생입니다. 곧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지도교수님께는 등록금과 밥값을 제외하곤 돈 한푼 받지 못 했고, 나이 30이 넘은 지금도 부모님께 생활비를 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결혼한지도 몇년 되었지만 이런 상황 때문인지 와이프는 아기를 가지려고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자리를 잡고 아이를 가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종묘회사가 국내에 대기업은 딱 1곳이 있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인데다가 대부분 영업사원이나 쇼핑몰 관리자만 채용하고 R&D연구원은 매우 조금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기관 산하 연구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특채를 통해 연구사가 되는 것을 생각해왔지만 알아보니 특채도 씨가 말랐고 프레시박사는 거의 안 뽑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큰 사고만 치지 않으면 계약직으로도 연장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처음 월급이 월 250만원정도라서 대기업 간 박사는 못 해도 연봉 4~5천씩 받는다고 하는데 저런 생활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학교에 남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출연연도 알아보고는 있지만 제 정보력이 부족한지 제게 흥미로운 연구를 하는 곳은 아직까지 찾지 못 했네요. 현재까지 논문실적을 보면 SCIE 2편이 분야별 랭킹으로 Q3와 Q4이고, 그 외 KCI 국내논문 2편인데, 이걸로 직장이나 연구소에서 저를 받아줄 지도 걱정입니다.
    1~2년 전에 박사졸업한 같은 분야 다른 실험실의 학생에게 상담할 겸 연락했더니 그 친구는 학위 기간동안 했던 식물 연구가 아닌 곤충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이 분야가 먹고 살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어떤 길을 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어떤 길로 가야하는 것이 좋을까요? 또, 상담받는다면 누구와 어떻게 상담받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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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kMuRjwev09sWCc님이 2020.12.1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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