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실수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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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반복ㅜㅜㅜ

말그대로 같은 실수 반복해서 문제가 자꾸생기네요 ㅠ계약서 보고 발주 넣는건데 숫자가 틀리거나, 제품명이 바뀌어서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서 ㅠ요즘 왜 특히 많아진건지 모르겠어요 ㅠ 후이 업무 맡은지 4~5개월 ,,동료도 없어서 크로스 체크도 안되구요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예 단축키를 쓰지말까 생각도 하고요...뭐 이런 발주같은거 엑셀에 숫자넣고 주소넣고 이런거 하시는분들 노하우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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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sY81hnqadTaj님이 2022.01.25 작성

안녕하세요 고민할곳이 없어 올립니다.

입사 3개월하고도 반이지났는데 , 또 쉬운 실수를 해버렸네요 ..상사분들은 생김새, 스타일이 다르듯이 각자 가르치는방법,혼을 내는방법 다 다르십니다.저한테 항상 잘해주셧고, 잘 가르쳐주신 분인데 그분이 제 실수를 발견해서 알려주셨어요 .. (혼내시진않으셧습니다)원래 저한테 혼냈던 선배님한테도 죄송한마음이 들지만 저한테 혼내지않고 실수했다고 이렇게 처리하면 안된다고(4번실수) 한걸 알려주셨는데 원래 저한테 잘해주셧던 분이 이렇게말씀하시니까 너무죄송하고 ㅠㅠ 현타 너무 밀려오네요 당연히 실수는 다시 안하는게 맞고 , 너무 현타가 밀려와서 혹시 저보다 사회경험자분이 있다면팩폭,현타 꼭 해주세요. 사회초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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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fPMZ1hK0W0ler님이 2021.12.12 작성

입사 11개월차 아직도 잦은 실수로 힘듭니다...

중고신입으로 입사 11개월차에 접어든 사무직입니다.
영업지원 업무를 맡고 있어 고객사 통화 외 여러 부서와 소통할 일이 잦고 게릴라성 일도 잦은 편입니다.
저는 메모를 한다고 해도 업무를 놓치거나, 지적사항 미 개선 등 똑같은 실수 지적 받는 일도 허다합니다.
알고 있는데 업무가 들어오면 머리가 새하얘지고 마음마누조급해서 또 실수 하고 금방 들었던걸 까먹곤 합니다. 고객사 일처리도 빨리 못하고 상사가 요청한 일처리도 빨리 못하고..야근도 잦습니다.
혹시나 해서 정신과에 가서 상담받아보니 ADHD라고 하더라고요, 약먹으면 약에 내성 생길까봐 먹진 않고 있습니다.
제가 상사였어도 짜증나고 화날 것 같은 저의 느리고 못하는 일처리 때문에 우울하고 속상합니다..
직접적으로 넌 일머리 없다 느리다 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지금 시간관리에 대한 강의도 들으면서 점차 나아지려고 시도해보고 있는데 계속해서 제가 너무 민폐인데 여기 있는게 맞나? 과연 이 직무가 나한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런저도 나아질 수 있을까요..? 다들 너무 일잘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내일 채움 공제를 해서 버티면서 쭉 다녀야할것 같은데 회사에 민폐가 되는것 같고 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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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22님이 2021.08.09 작성

어린 직원이 업무 지적

안녕하세요?

고졸 후 바로 취업해 회계팀에서 2년째 근무 중인 사람입니다.
회사 사정으로.. 저보다 오래 다닌 사람은 사장님과 총괄부장님, 회계팀 선배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회사 직원 모두 통틀어서 제가 막내입니다...

제가 어리고 여자라서 그런지 판매점 / 정산 / 마케팅 쪽에 업무 요청할때 마찰이 생기는데
항상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정산쪽에 요청한 업무처리에 실수가 있는걸 발견하고 어떤 내용이기 때문에
왜 잘 챙겨주셔야하는지 어떤식으로 수정해주시면 되는지 차근차근 설명드렸습니다.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이 듣게 크게 말한 것도 아니고 메신저로 말씀드렸는데..
기분이 상하셨는지 답장을 보낸 직후 싸가지 없다는 투의 욕을 하며 사무실을 나가셨습니다.

정산쪽 직원은 이제 입사 6개월차인데 나이가 30대초반에 정산 경력은 없지만
10년 넘게 다른 업종에서 일하신 분입니다. 직급은 똑같이 사원입니다.

판매점에는 여러번 요청하는 것과 다른 결과물이 와서 자주 딱딱하게 말하긴합니다
정산쪽은 업무가 안겹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더 풀어서 말하고 부드럽게 말하려 했는데
수정해달라고 요청하지 말고 제가 수정했어야 하는 것인지.. 전달을 잘못한 것인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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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GoBjxB4spWU3D님이 2021.07.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