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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공장
“음료공장”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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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회사 공장이 원래 그런 곳 인가요?
    저는 작년 4월 말부터 지금까지 한 식품 음료 가공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계약하고 초반에 일할때는 정말 친절하게 일을 잘 가르쳐 주시고 힘을 잘 못쓰거나 실수를 조금 해도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작은 공장임에도 좋은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제 회사 생활이 힘들어진거는 일하고 석달째 지난 어느날 현장 주임님이 대리가 여자친구가 없는데 니네 누나 한번 소개 시켜줘 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저는 누나가 평소에 혹시 남이 소개 관련해서 물어보면 정중하게 거절하라는 당부가 생각나서 전 누나가 둘있지만 이미 연애중이거나 아직 연애에는 생각이 없어서 그건 어렵다고 나름대로 돌려서 거절 했는데 그때부터 서서히 현장 주임님이 저를 대하는 행동이 변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다 조금 숨돌리거나 잠시 작업이 뜸해서 쉬는것 같으면 지금 일하다 조는거냐 저쪽에 일할께 있는데 왜 멍때리냐고 혼나기도 하고 실수를 하면 내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혼내시고 입사초반엔 지적이 없던것도 그날 이후론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거나 스마트 워치 차는것도 회사에서 왜 말단사원이 그걸 현장에 가지고 들어오냐고 관리직 직원이나 휴대폰 가지고 들어오는거지 니가 무슨 휴대폰이 필요하냐고 다른 직원들하고 같이 일하는 곳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기도 하셨습니다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은 휴대폰 주머니에 넣고 오시는 분도 있고 두고 오시는 분도 있고 하는데 그걸 보고 뭐라 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스마트 워치도 파우치 생산 기계 조작하시는 아저씨가 차고 계신건 뭐라 안하시는데 저만 휴대폰 반입 지적 하는것 처럼 지적하시고요
    더워서 잠시 쉬는 시간에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쉬려고 하니까 너 땀내 나게 뭐하는 짓이냐고 지적해서 바로 바람 없는데로 가야 했기도 하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햇썹 심사 나온다고 탈의실 사물함에 넣어놓은 가방을 뒤지시고는 너 가방에 먹을거 좀 내놓으라고 왜 너 혼자만 먹냐라고 하시는데 원래 식품회사공장이 다 그런곳인가요? 아니면 그 현장주임이 이상한 싸이코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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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9 조회 1,368
    P4DFUKJrPwCmTo3님이 2021.07.0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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