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질적인분야
“이질적인분야”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전체 1
  • 취업을 했지만 미래에 대한 고민거리가 많아 걱정이네요,
    저는 4년제 대학 의료경영학과 졸업 후 공기업 준비와 전공 계열 취업을 준비하면서
    1년 3개월이란 시간을 보내다가 이번 상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정말 운이 좋게 취업을 하게 된 만 28세의 평범한 청년입니다.
    예, 뭐.. 일단 요즘 저 같은 청년들이 잘 되지도 않는 취업 때문에 다들 죽도록 고생하고 있고,
    1년 넘게 코로나까지 기승인 이런 시국에 취업에 성공했다는 것은 박수를 받을 일이지만..
    저는 또 저 나름대로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일단 입사 합격 연락을 받은 곳이 환경, 에너지 기업체인데
    주 업무가 소각로 설비유지관리와 운전원 등 공학계열 기계관리분야더군요.
    이러니 제 전공(의료경영학)과는 좀 많이 다른데다 새로운 분야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기에
    조금은 두려움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더군다나 조 교대 근무라 야간근무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초반은 괜찮지만 야간 근무가 지속되면 건강이 안 좋아질 수도 있기에
    이 파트에서 오래 근속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주변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1년 쫙 버티고 바로 이직을 하라는 말도 있고,
    경험이라 생각하고 일했는데 정말 아니다 싶으면 그냥 다른 업종에 취업해서 미련 없이 나오라는 말도 있고..
    일단 저는 새 직장에 입사한 만큼 그 안에서 일을 배우고 근무를 하면서도
    계속 이력서, 자소서를 접수하고 수정하면서 더 좋은 직장을 찾아볼 계획이고요.
    당연히 이직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 있다면 틈틈이 공부해서 꼭 취득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따고 싶은 자격증은 수 백 가지가 넘지만 꼭 필요한 자격증만 따는 것이 낫겠죠? (예를 들면 컴활, 토익, 사조사, 전산회계 ...... )

    제가 생각하는 미래는 2가집니다.
    1. 운이 좋게 회사 업무가 잘 맞아서 오래 근무를 하다가 같은 회사에서 부서를 옮겨 근무
    2. 직장 입사 후 본인과 회사 분위기가 잘 안 맞지만 참고 근무하면서도 자격증, 스펙 만들어서 원하는 기업 이직

    많은 분들의 아낌 없는 충고와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공감하기 댓글 1 조회 921
    haTw4QgYirGGRmi님이 2021.05.22 작성
    자세히 보기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