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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정신과”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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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과 진료와 근무환경...
    그동안은 병동에서 3교대나 나이트킵 암튼 계속 병동에 다녔고 1년 쉬다 8일부터 출근했습니다
    정신과 진료중이고 2주에 한번 정신과에 가야하는문제로 일단 불면증이라 하고 다닐 예정입니다
    정신과 다니면 병원근무는 안된다고해서요
    근데 이미 자해자국은 한분이 아셨고 아직 다른 분한테 말은 안하신것같아요
    문제는 제가 1년만에 취업인데다 외래접수는 병원생활 4년만에 처음이예요
    근데 하필 또 접수는 저 혼자고 습득능력이며 일을 몸으로 익히는 편이라 좀 배우는게 느리다고나 할까요?
    이제 출근한지 3일차인데 잘 버텨낼지 넘 걱정이네요
    정신과원장님도 취업해도 된다하신 상태고 겨우 취직을 했는데 일 배우는속도며 하는게 느린데다가 신경쓸일이 많아 걱정이네요 잘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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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ZMH2zoFOIAIoTB님이 2021.11.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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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한지 한달좀 넘었는데 ..
    입사한지 한달 좀 넘었습니다 :)
    다름 아니라 병원에 원장님이 좋아하는 상사가 문제인거 같아 고민입니다 . 여기는 신경정신과 인데 상사가 들어온지 갓 한달된 직원이 여럿 되는데 한사람만 챙깁니다 .

    그 직원이 상사한테 알랑방구도 잘 끼구요 , 물론 사회생활 스킬이라 하지만 , 아무리 생각하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

    실수도 엄청하는데 , 그친구는 엄청 감싸돌고 다른 직원 탓을 합니다 . 그리고 원장님 한테도 그직원만 감싸돌고 , 심지어 여기는 조현병 환자 , 병 있는 환자들도 많은데
    이 친구가 약도 한번 실수한적 있는데 그걸 애기했더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또 그 상사가 감싸도는거 아닙니까 ..... 이거 정말 문제에요 .

    그 직원은 상사가 자기 좋아하는거 아니까 제 멋대로 하려고하고 , 원장은 상사 말만 듣고 판단하고요 ,,,

    어찌 해야할까요 , 정이 다 떨어집니다
    원장님도 좋고 일도 좋은데 , 데스크 앞에 그 둘이가 너무 형편 없어서 나가고 싶네요 . 신입인지라 나갈때 원장님 한테 애기를 하고 나가는게 맞을까요 ?

    제애기 듣지도 않겠죠 ? ( 그래도 같이 있었던 사람 말을 들을테니까 ) 그리고 저와 함께 들어온 신입이 유도리 없이 일을 해서 혼이 많이나는데 그 상사는 하루종일 한숨만 쉬고 , 다 마음에 안든다며 , 아침부터 퇴근할따까지 한숨쉽니다 . 살다살다 이렇게 한숨 많이 쉬는 인간 처음 봤고 , 할 종일 남탓하기 바쁜 상사입니다 . 정신과는 이분이 가서야 할거같은데 , 하 .... 일하다가 정신과 진료 받게 생기겠어요 ㅋㅋㅋ 어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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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야지취준생들님이 2021.05.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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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과기록이 취업에 불이익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27세 여자입니다.

    석사 졸업 후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와서 1년간 휴식을 결정했습니다. 증세가 점점 심해져 결국 정신과에서 약을 진단받고 복용했는데(현재는 끊은 상태입니다) 해당 이력이 취업에 있어 불이익이 될까요?

    또한 요즘 취업빙하기라 1년안에 취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데 2년간의 공백기가 취업에 있어 타격이 클까요? 해당 기간동안 다행히 논문 한편을 작성하여 올해 3월 accept가 되었는데 이것으로 파훼가 가능할 지 궁금합니다. 현재 스펙은 중경외시 석사, 토익 750, 토스 120 두개밖에 없습니다...ㅠㅠ 토익 900, 한국사 1급, 컴활 1급을 따기 위해 준비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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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1204님이 2021.04.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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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과기록과 취업
    나름 대기업에 준하는 회사에서 이력서 한번 넣어보라고 연락이 왔었는데요. 제가 어리석게도 불면증 있어도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그 후부터 저를 하대하고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엄청난 자괴감이 들어요. 정신병력을 가진 사람은 취업도 못하고 뭘하면서 살아야하나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있는 상태입니다. 불면증약은 연예인도, 간호사도, 일반직장인들도 많이 먹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그걸 말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멍청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전문가 답변 "안녕하세요, 유령개님. 마인드카페 프로 전문 상담사입니다.이력서를 넣으면서 불면증 관련 대화 후, 담당자로부터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마음이 힘드실 것 같아요. 이력서를 넣으면서 실수를 했다는 자책과 불면증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담당자, 회사, 사회에 대한 화도 날 것 같고요.한국인의 25%는 평생 한 번 이상의 정신 질환을 경험합니다. 누군가는 스스로 이런 정신 질환이 있는 줄 모르며 살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알지만 걱정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고 살아가기도 하죠. 하지만, 유령개님은 불면증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개선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병원에 가셨어요. 그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해 유령개님은 더 나은 모습이 되었을 거고요.스스로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계속 피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겪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어렵죠. 이런 점에서 심리적 문제를 마주한 유령개님을 응원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또, 회사에 불면증에 대해 물어본 것은 책임감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책임감에 대해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올라오네요. 하지만, 그 결과와 상관없이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한 스스로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유령개님은 행동으로 인해 생긴 결과에 대해 화가 나있고, 그 화를 스스로에게 돌리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나를 향한 과도한 화가 유령개님을 우울하게 만들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렇게 화를 내는 나 자신이 무서워서 위축되고 우울해지면, 내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할 힘이 더욱 줄어들게 되면서 계속해서 우울해지거든요. 그러니 지금 자신에게 화를 내기 보다는 괜찮다고 말하며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스스로가 경험한 심리적 문제를 용기 있게 마주했던 유령개님이 스스로를 따뜻하게 바라봐줄 수 있다면 지금의 심리적 문제와 취업 문제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용기와 따뜻함을 모두 가진 유령개님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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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개님이 2021.02.2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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