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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처업
“첫처업”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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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사무직...제가 복을 차는 걸까요?
    저는 디자인 전공자 이지만 현재까지 취업을 한적이 없는 취준생입니다.
    그러다 최근 아는 지인분에게 엘리베이터 사무직이라는 한줄만 듣고 지인때문에 억지로 이력서까지 넣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갑작스럽게 통성명 없이 개인폰으로 전화가 오시고는 당일면접을 보자고 하셔서 사무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5평 되보이는 사무실에는 덩그러니 책상하나에 남자 4명이 앉아있었고 그틈에서 부장님과 따로 얘기를 나눴는데
    연봉 2500에 그어떠한 설명없이 본사에서 연락가면 다음주부터 출근을 하라더군요...
    당황스러워서 무슨일을 하냐고 묻자 말그대로 자기들은 모두 남자에 계산하고 까다로운 공문쓰는 걸 못해 사람을 뽑는거다
    라고 하셔서 제가 몰르면 여쭤볼 곳이 있냐고 묻자
    자기들도 몰라서 뽑는건데 정 모름 본사에 서류 주고 받고 그럼 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는 나가보시라해서 급히 나왔는데
    점심제공인지 그어떤 설명도 모르고 세전 연봉2500만 알고 왔습니다.

    평상시 같음 일도 모르고 가르쳐 주실분들도 없으니 당연히 안가겠다고 생각했겠지만

    이전에 계약직과 아르바이트에서 버티지 못하고 늘 나온 저를 보니 제가 너무 유난떨고 세상 쉬운 소릴하는 건가 싶더라고요

    제가 이전 아르바이트에서도 남자들 사이에서 혼자 홍일점으로 있었는데 물어볼 사람없이 옆에서 질나쁜 농담에 그만 관둔 기억이있어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사무직 일도 일이지만 근무환경 자체도 겁이 납니다...

    제가 너무 세상 물정 모르는 것 같네요. 그냥 입 다물고 감사히 다니는게 많는 걸까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무직 맡고 계신 분들은 주로 무슨 프로그램 무슨 일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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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JCYtMg9VwbsDHZ님이 2021.05.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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