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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차
“한달차”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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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 한 달 차 입니다
    정확히 한달 되려면 3일 남았지만요...진짜 대략 3주동안 매일 매일 지적 받고, 혼나고, 수첩도 매번 들고 다녔지만 제자리 걸음 같습니다. 우울증도 겪고 있는터라 지금 멘탈 관리가 안되네요...; 성인adhd인지 우울증 때문인지 원래 이런 인간인건지 ㅋㅋㅋ... 오늘도 털리고, 대체 뭐가 헷갈리냐 차라리 수첩을 안 보는게 낫겠다 하시더라고요... 안보면 더 멘붕일 거 같은데 내일 또 보는 순간 뭐라 하실 것 같고 ㅋㅋㅋ..암튼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항상 내일이 무서운 상태로 잠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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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KN3VLbKG6DXKA님이 2022.06.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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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사원 수습기간인데 퇴사각인가요?
    수습기간은 3개월이고 날짜로 치면 이제 1달쯤 남았어요사실 항상 생각해왔던 건 마케팅인데 갑자기 기획 일이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그런데 생각치도 못하게 덜컥 붙어서 다니고 있습니다...좀 성급했나 싶어요ㅜㅜㅜㅜ대기업은 아니지만 신입사원 연봉도 높은 편이고 복지도 좋고 사람들도 괜찮은데....일이 너무 빡셉니다. 입사하고 한달 좀 넘었는데 근 3주 내내 야근이에요...근처로 이사하지 않았다면 못 버텼을 거에요.근데 힘들다고도 말을 못하겠어요....ㅠㅜ제 사수랑 팀장님은 저보다 더 많이,오래 야근하고 주말에도 종종 출근 하시거든요.객관적으로는 힘들어도 상대적으로 안 힘들어 보이니 힘들고 지치다는 표현 하기도 눈치보여요......제가 제일 일 적은걸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ㅜ 그리고 좀 야근을 안 하면 눈치 보여요. 선임들이 야근하는거 뻔히 알면서 혼자 쌩 집에 가기도 그렇고...애초에 팀장이 수습기간에 야근 안하는 애들은 보통 정규직 안되더라~ 라는 식으로 얘기한 적도 있었거든요.....팀장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셔서, 여기서 못 버티고 나간 애들은 다 실력이 없어서 그런거다~라고 에전에 말했었는데, 그 말을 들으니 내가 여기서 못버티고 나가면 진짜 실력이 없어서 나간 사람 같아져서 스트레스 받아요..그리고 팀원이 팀장,사수,저 딱 3명이라 업무량은 많은데 일손은 적어서 다들 과로 하는 것 같아요.언제는 팀장이  저한테 사수가 어제 새벽까지 일했다고 넌지시 말하시는데그런 말 들으니 저도 그만큼 하라는 건가 싶고;; 그리고 팀장이 가끔 저를 사수랑 비교하세요...아니 전 아무것도 모르는 생신입인데 자꾸 경력자랑 비교하니 어떻게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좀 기분이 안 좋아져요. 저는 사수와 절 비교할 선상에도 놓은 적이 없는데 왜 나서서 비교하는지..그리고 좀 사수랑 저를 차별하는 것 같기도 해요. 물론 같이 일한 시간이 훨씬 기니까 당연하겠지만, 그걸 종종 은연중에 드러내서 좀 속상해요....저도 사수님을 엄청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종종 차별 받는 기분이 들면 슬퍼요ㅜ 저도 인정 받고 싶은데 아직 너무 부족해서 맘대로 안되네요ㅜ그리고 팀장이 평소에는 참 괜찮은데, 가끔 장난스럽게 얘기하면서 사람을 깎아내리는 말을 해요. 최악이다, 엉망이다 등등...저도 제 업무능력이 아직 뛰어나지 못하다는 건 알아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좀 기분이 상해요.ㅜㅜ애초에 이제 막 대학졸업한 쌩신입 이거든요. 인턴경험 5개월은 있지만 솔직히 지금 회사랑은 회사문화가 많이 달라서적응하는 것도 힘든데, 업무강도+수준이 너무 빡셉니다. 이쯤되니까 그냥 제가 맞지 않는 옷을 탐낸 건가 싶어요ㅜ보통 쌩신입 수습기간 때는 업무량도 적고 어느정도 적응할 시간을 갖는 시기라고 알고 있는데,회사 분위기 자체가 경쟁이 심하고 성과 내는거에 약간 미쳐있어서인지저 같은 쌩신입 한테도 뭔가 참신한, 재밌는 그런 아이디어를 바라고 실력을 바래요. 제가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구글을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ㅎㅎ그리고 사수가 그러는데 저희 팀장이 유독 더 눈이 높고 까다롭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그런지 기획 아이디어 가져갈 때마다 대차게 까여서 이게 제 길이 맞나 싶고,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닌 것 같아요.주말에도 아이디어 짜내는 것 때문에 맘편히 쉬지도 못하고...참 힘드네요..정규직 될지도 모르겠고ㅜㅜ수습기간이 끝나고 종종 연장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전 연장되면 솔직히 못 버틸 것 같아요....솔직히 정규직이 되도 여기서 오래는 못 다니지 싶어요.지금도 퇴사하고 싶은 마음 꾹꾹 누르고 다녀요ㅜㅜ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그 저녁부터 기분이 안 좋아지고요...진짜 죽고 싶네요.이렇게 긴 글을 쓰는 시간에도 제가 모자라서 이러는 것 같고 ...제 자신이 싫어져요. 출근이 무섭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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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HopThKvTPurh5님이 2022.03.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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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초년생은 원래 이런걸까요
    하나를 알려줘도 하나도 알까말까 할정도로 내가 바보 인건가 싶게 회사를 다니면서 죄송하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이제 한달차 조금 지났는데 일을 배워서 실수 하거나 알려주셨는데도모르거나하면 왜이렇게 자존감은 점점 떨어지고 내자신이 한심하게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대학 다니면서 전공에 대해 헛배운 생각도 들고.. 저만 이런걸까요?̊̈제가 무능한 탓일까요..마치 회사에 도움도 안되는 찌끄레기 같다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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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OUb3vDjZOeqdsj님이 2021.09.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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