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답변 "규모가 작은 회사는 분명히 장단점이 있어요. 구성원 수가 많아지고 조직이 커질수록 규칙과 매뉴얼이 정해져 있어서 말 그대로 '정해진 일만 하면 되는' 환경일 가능성이 높죠. 이런 부분은 직원 입장에서 편할 수도 있지만, 내 아이디어를 펼치기도 어렵고 결재라인이 긴 만큼 의견이 윗선까지 전달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비효율적인 일들이 생길 수 있어요. 조직 규모가 작다면 아무래도 한 사람에게 다양한 일이 맡겨질 가능성이 크고 체계나 규칙이 정확히 잡혀 있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결재라인도 짧고 의사결정도 빠르기 때문에 일이 효율적으로 처리되는 면이 있습니다. 연봉과 거리를 비롯한 외적 조건이 충족되는 상태에서, 조직 규모 자체는 어느 쪽이 우월하고 열등한 문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개인 성향의 문제예요. 본인의 선호도를 잘 파악하셔서 최선의 선택 내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