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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된 신입 퇴사 고민..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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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9살 중소기업 신입으로 취업한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 퇴사 문제로 너무 고민이 많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ㅠ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도와주세요 🥲
취업이 늦은 편이라 무경력으로 이제 입사한 첫회사입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많이 달라서, 첫직장이니 그래도 견뎌봐야 하는 건지, 지금이라도 빨리 나와서 이직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일단 퇴사를 고민 중인 가장 큰 이유는 사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인수인계도 당연히 받지 않았고요. 입사하자마자 투입되어서 업무를 진행 중인데, 두루뭉실하게 업무를 지시하셔서 업무에 대한 숙지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하나 선임, 팀장님께 여쭤보고 있는데.. 어떨 때 잘 대답해주실 때도 있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 식이 더 많습니다. 계속 물어보기도 눈치가 보이고요 ㅠㅠ 주어진 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답답합니다.
보통 중소기업에 교육 체계가 잘 잡혀있는 곳은 많지 않다고 듣긴 했지만, 주변에 물어보니 사수는 있는 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2주 간 회사를 다니면서 이게 맞는지 계속해서 의구심이 드는 상태입니다 ㅠ
또한, 팀장이 무능력해보인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최근 프로젝트 진행 중 잦은 실수로 고객사와 이슈가 생겼는데, 잘 대응하지 못하고 갈피를 못잡는 팀장님을 보니.. 배울 점이 많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회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봐도 마찬가지이구요..
걱정되는 점은, 적지 않은 나이에 경력도 없는 상태라 여기를 퇴사하고 취업이 힘들까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울 점이 없고, 가르쳐주는 사람 없이 혼자 터득해야 하지만 1년이라도 경력을 쌓고 이직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수습기간 3개월을 채우고 나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혹은 수습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중간에 나오는 것도 고민 중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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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퇴사하려면 수습기간을 3개월 채우고 퇴사하는 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퇴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기업 이직시 3개월은 경력으로 인정되기 매우 힘들며
경력으로 인정 되지않기에 연봉상승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왜 3개월만에 퇴사했나요? 질문이 들어온다면
부정적인 답변을 해야하기에 리스크가 큽니다.
때문에 보통은 빨리 퇴사 하시고
해당 공백은 근무 경력보다는 아예 일한적이 없는 공백으로 두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게 더 깔끔하게 신입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만일 당장 퇴사할 자신이 없다면
사람인에 이력서 오픈해 두시면 많은 기업들이 먼저 이력서 보고
면접제의를 하기때문에 더 편하게 이직할수 있는점
꿀팁으로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몄길 바라며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응원할께욥! -
7일 이나 지나서 댓글을 남기는데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지만... 글남겨요.
29살 무경력 솔직히 지금 사회에서는 아무런 흠집도 아닙니다. 요즘은 35살에도 신입도 종종 있습니다.
회사를 너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을 뽑은 이유가 있을 것이고, 당신이 일하시다가 저지르는 실수는 신입이라는 방패로 책임은 팀장이 질 것 이고, 욕만 좀 들으면 됩니다. 욕 듣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직장인은 뭘 하든 항상 먹는게 욕입니다. 칭찬은 없어요. 원래... 그러니까 지금 수습기간이고 신입이라면 마음껏 물어보세요. 다들 이해해주실 거에요. 당신에게 뭐라고 하시는 분이 병X에 쪼다인 거에요.
배울게 없어서 퇴사를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어느 회사를 가든 배울 거는 없어요. 대기업을 가지 않는 한... 그리고 자신이 노력하지 않는 한...
본인의 마음가짐으로 배울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퇴사를 할 거라면 위에 분 말처럼 빠르게 하시고 다른 직장을 찾아보세요.
6개월 미만의 경력은 이력서에 써봤자 좋을게 없어요. 오히려 면접 시 압박 공격 받습니다. -
우선 저의 생각은요 여기서 님이 그만두시면 안 될것같아요^^ 경력을 쌓고 그만 두는걸 추천해요^^ 제가 처음으로 중소기업(휴대폰 조립 공정 )회사에 근무를 한 적이 있는데 처음 입사했을 때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고 그랬는데 나중에 경력을 쌓다 보니까 퇴사하는걸 잊게 되더라고요^^ 어떤 일이든,어떤 직업이든 쉬운일이 없잖아요^^ 저는 님이 부러운게 취업에 성공을 했다는거예요^^ 저는 취업을 하려고 원하는 자격증(간호조무사) 취득을 했는데 비록 제가 초보자지만 배워서 경력 쌓고 싶어서 취업에 성공할거예요^^ 님!!!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힘이 되는 말이네요 ㅠㅠ 저도.. 쉬운 일이 어딨겠냐 생각하고 버텨보려 생각은 하는데 또 주변에서 나올거면 빨리 나오라고 하니까 고민이 되네요 퓨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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